NH투자증권은 26일 LX하우시스에 대해 주택 시장 회복 속도가 이익 개선 폭 결정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기존 4만1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형 축소는 불가피하나 각종 비용 부담 완화 중이고 B2B향 건자재 매출 양호한 가운데 자동차 사업은 실적 개선 구간에 진입했다"며 "2023년 이익률 개선은 분명하며 주택 시장 회복 속도가 이익 개선 폭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1월 넷째 주 기준 PVC 가격은 톤 대비 890달러로 2021년 고점 대비 4
NH투자증권이 26일 NHN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회복을 기대하며 투자의견 '보유(HOLD)'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21년 4분기 이후 크게 증가했던 마케팅 비용 증가세가 완화되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2021년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그는 "페이코 거래대금은 증가 중인 상황에서 적립금 규모를 줄여 수익성 회복에 나설 것"이라며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조치로 큰 폭의 매출 감소가 나타났던
KB증권은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수혜로 삼성전기의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 1조9700원(전년 대비 8% 감소), 영업이익 1012억원(전년 대비 72% 감소)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며 "경기 둔화에 따른 세트 수요 감소 영향으로 IT·산업용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판매량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8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24% 감소한
키움증권이 26일 LG이노텍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아이폰 15 시리즈의 고도화가 수익성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43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보다 6% 감소한 1700억원으로 시장 평균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폭스콘 중국 정저우 공장의 생산차질에서 비롯된 광학솔루션 출하 약세, 일회성 비용, 원화 강세 등의 영향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광학솔루션 부문은 연말
그동안 사용 후 대부분 매립되거나 소각돼 환경파괴의 주범으로 여겨졌던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이 전 세계적으로 성장세를 보이면서 국내 기업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탄소배출 산업으로 꼽히는 정유·석유화학업계가 이미지 변화에 나선다.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은 크게 ▲기계적 재활용(Mechanical recycling)과 ▲화학적 재활용(Chemical recycling)으로 나뉜다.기계적 재활용은 사용 후 플라스틱을 원료로 분쇄·세척·선별·혼합 등의 기계적 처리 과정을 거쳐 재생 플라스틱을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시대를 맞아 고민이 커지고 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특수로 인해 주가 상승세와 투자 확대를 경험했으나 엔데믹과 글로벌 증시 불안에 주가와 투자가 하락세를 띄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았던 신풍제약과 일동제약의 주가가 최근 급락했다.신풍제약은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인 ‘피라맥스’의 임상 3상 허가 가능성이 불투명하고 비자금 혐의로 인해 상장 실질 심사 가능성까지 언급됐다.신풍제약은 지난 5일 횡령 57억 6500만원, 배임 5억 7600만원을 합쳐 총 6
올해 금융 업종 최대 화두로 주주 환원 확대가 떠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정준섭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보고서를 통해 "과도하게 저평가된 주가 개선을 위한 금융지주의 주주환원 확대 노력과 자본시장의 요구가 맞물린 결과"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주요 은행주 주가는 지난 2022년 12월 배당락일 이후 예상 DPS보다 크게 하락했지만, 2023년 연초부터는 반대로 가파른 반등을 나타내고 있다"며 "전년 말 대비 KB금융은 22%, 신한지주 23%, 하나금융지주24%, 우리금융지주 11%, JB금융지주는 28%나 상승했다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현금과 골드바 등 현물을 자동화로 관리하는 ‘디지털(Digital) 금고’를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기존 은행들은 현금과 현물을 영업점 내 금고에 보관, 직원들이 매일 현금과 현물을 정산하는 방식으로 관리해왔다.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Digital 금고’는 현금과 현물의 단순 보관을 넘어 ▲일일 자동 정산 ▲상시 이상감지 시스템 ▲자동 무게 측정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횡령과 분실 등의 사고를 방지, 내부통제 강화로 은행의 안전성을 높였다는 은행 측 설명이다.비교적 단순업무인
우리은행은 고객과 동반성장을 위해 구금고를 맡고 있는 14개 구청과 협약해 최대 1조 4천억원 규모의 특별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14개 구청과 매년 10억원씩 4년간 총 560억원을 출연하고 구청의 동반출연금에 따라 전체 규모는 확정되게 된다.고객과 동반성장의 첫 출발로 우리은행은 지난 19일 마포구청, 서울신용보증재단과 마포구 관내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원덕 우리은행장, 박강수 마포구청장, 주철수 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구금고로 재선정된 마포구
대신증권은 25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올해 성장할 일만 남았고 저평가 구간을 벗어날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막았던 요인 중 하나인 중국 임플란트 물량기반조달(VBP)은 예상 범위의 결과를 보여주며 불안감을 해소했다"며 "2023년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실적 체력이 달라지는 구간이고, 밸류에이션 부담도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중국 VBP 리스크 해소, 환기종목 해제(3월) 등을 고려해 멀티플을 상향한다"며 "글로벌 동종업계 대비 높은 성장률과 이익률을 고려
키움증권은 25일 SK바이오팜에 대해 경영진 변경으로 인한 엑스코프리 가속 성장의 성과를 기대하며 파이프라인 도입 또는 제품 도입으로 인한 포트폴리오 강화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706억원, 영업이익은 245억원 손실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720억원, 영업이익 232억원 손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망했다.허 연구원은 "작년 말 SK바이오팜은 R&D 기반의 조정우 전 SK바이오
최근 중국이 높은 생산비용, 강한 정부 규제, 미중 갈등으로 인한 공급망 불황 등으로 흔들리면서 경제 성장률이 낮아지고 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이 '탈(脫)중국'을 가속화, 중국을 대신해 다른 나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데 그 대체지가 바로 '인도'다.지난해 인도는 과거 자국을 식민통치했던 영국을 제치고 세계 5위(2022년 명목 GDP 기준) 경제 대국으로 올라섰다. 지난달 초 모건스탠리와 S&P글로벌은 인도가 10년 안에 일본·독일을 제치고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한 올해(202
한국은행이 지난 13일 기준금리를 3.50%로 25bp올렸지만 오히려 통화 긴축 완화 기대에 시장금리가 떨어지고 감독당국의 권고에 은행들이 가산금리 폭을 줄이며 2주일 사이에 주요은행 여신(대출) 금리가 1%p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특히 대출금리 상승에도 기준금리 상승분 반영에 시간차가 있어 수신금리가 따라오지 못하던 것이 뒤늦게 반영되며 여신금리 하락과 대출금리 상승이 동시 발생하는 기현상도 발생하고 있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이 앞다투어 대출금리 인하에 나서 눈길을 끈다.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2022년 한해동안 주식시장 침체에 따라 IPO시장이 후퇴한 가운데, 2023년에도 IPO시장 투자심리 개선을 기대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상반기 금리인상 마무리를 확인 후 하반기 투자를 노리는 개인투자자가 많은 상황에서, 연초 예상 밖 1월효과에 ‘상고하저’ 전망이 많은 것도 최근 살아나는 투심과 ‘미스매치’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제기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재상장 및 이전상장, 스팩(SPAC) 등을 제외하고 2022년 IPO시장에 신규 입성한 회사는 총 73개사로 2018년부터 최근 5년간 최저를 기록했다. IPO를 통
국내 투자자들은 올 한해 금리 안정을 예상하며 주식 투자 확대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증권이 지난 12일 진행한 삼성증권 '언택트 컨퍼런스' 설문 참여자 962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7%가 예금성 금리가 3% 이하로 내려가면 주식투자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답했다.'금리 수준과 상관 없이 투자를 늘릴 예정'이라는 답변도 17.0%에 달해, 투자자들이 현 상황을 주가 저점 부근으로 파악하고 투자 확대를 고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연준의 긴축 기조가 연내 지속될지에 대한 전망에는 '아니다'라고
하나금융그룹은 블룸버그가 발표한 ‘2023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BGEI, Bloomberg Gender Equality Index)’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 5월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Women's Empowerment Principles)’의 지지를 공식 선언한 하나금융그룹은 여성인재 육성·중용을 통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점을 인정받아 ‘BGEI’에 2년 연속 편입을 확정했다.지난 2021년부터 운영해온 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1분기를 서서히 지나면 아마 4%대 물가 상승률을 보게 될 것이고 하반기에는 3%대 물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해 "공공요금 인상이 대기하고 있고 물가 상방 압력이 여전히 높다"면서도 "앞으로 시간이 가면서 서서히 물가는 안정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향후 금리 수준에 대해 "일정 부분 금리를 올려서 물가 대응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만 가파르게 오르다 보니 한쪽에선 이렇게 하다간 서민들, 일반 경기에 큰 타격을 줄 수 있겠다는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10명 중 6명은 계속 마스크 착용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롯데멤버스는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11∼12일 성인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9.0%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돼도 마스크를 계속 쓸 것이라는 응답자는 65.5%에 달했다.특히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는 응답률은 여성(72.3%)이 남성(58.7%)보다 많았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더
NH농협은행 이석용 은행장은 설을 앞둔 20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고객행복센터와 경기도 의왕시 소재 NH통합IT센터를 연이어 방문해 연휴 기간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NH농협은행은 설 연휴인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고객행복센터와 IT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상황에 즉각 조치가 이뤄 질 수 있도록 시스템 사전점검 및 대응인력 편성을 완료했다.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설 연휴 비상대응체계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최상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제공할 수
NH투자증권은 올해 부동산 시장에 대해 시장 하락의 원인과 낙폭의 속도, 금리 인상 및 정책 효과의 시차로 인해 단기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부동산 시장 전망 및 대응전략' 부동산 보고서를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고서는 2023년 시장 하락은 얼마나 지속될 것이고 저점 도달은 언제일지를 전망하고 시장 참여자들의 대응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발간됐다.우선 과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약 5년간 하락했던 폭만큼 작년 한 해 동안 빠른 속도로 하락했으며, 과거 하락기와는 다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