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생명은 이환주 대표이사 후보가 지난 26일 통합을 앞두고 KB라이프타워로 출근한 양사 임직원들에게 커피를 전달하는 ‘웰컴데이’ 이벤트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이환주 대표이사 후보는 직접 커피와 샌드위치를 나눠주며 임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후보는 악수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통합사옥으로 첫 출근하는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양사 임직원들은 서로 인사하며 즐거운 다과 시간을 보내는 등 ‘웰컴데이’ 이벤트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KB라이프생명은 내년 출범을 앞두고 KB생명의 임직원들이 강남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 입주
삼성자산운용은 27일, 삼성 KODEX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지난 26일 기준 2조 1403억 원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ETF는 최근 한 달간 9619억 원이 몰리며, 지난 2019년 상장 2년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달성에 이어 또다시 2조원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채권형 ETF에 대한 투자자 관심의 반영이라는 평가다.KODEX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ETF는 국내 채권형 ETF 중에서 순자산 1위 규모다. 국내 상장된 전체 666개 상품 중에서는 6번째로 큰 규모로, 이로써 국내 상장
대부업계 1위 업체인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가 신규대출 중단을 선언했다. 조달금리 상승, 연체율 증가 등 금융환경을 둘러싼 환경이 악화되자, 신용대출을 포함한 모든 대출 창구를 한시적으로 닫기로 했다.일부에선 서민들의 마지막 보루로 통하는 대부업체들 마저 대출 휴업에 들어간 만큼, 이들의 급전 구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는 아프로파이낸셜대부가 2024년 대부업에서 철수하기로 돼 있었던 만큼 다른 대부업체로까지 파급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아프로파이낸셜대
하이투자증권은 27일 삼성전자에 대해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이 내년 1분기 후반 종료된다면 이를 전후해 상승 반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7조7100억원에서 6조1500억원으로,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33조6000억원에서 26조9000억원으로 변경했다.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디램(DRAM), 낸드(NAND)의 전분기 대비 출하 증감률은 6% 증가 및 5% 감소로 추정되며
기업들이 가전, 자동차 등 분야에서 신기술을 연구개발해 높아진 기술력으로 제품 생산·판매 등 사업을 적극 전개해나가는 한편, 골머리도 앓고 있다. 새로 개발·출시한 제품들에서 나타나는 결함 때문이다.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 S22의 GOS(게임 최적화 서비스)의 성능 제한 논란을 겼었다. 갤럭시 S22 시리즈에서 고성능 게임 앱 등을 실행할 경우 GOS기능이 강제로 적용돼 성능 제한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삼성전자 측은 초반에는 게임 실행 시 과도한 발열에 대한 소비자 보호 차원이라는 입장이었으나, 논란이 커지자 GOS 기능을 끌
인터넷 상거래를 뜻하는 이커머스 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비대면 쇼핑 수요를 그대로 흡수했다. 이커머스 업계는 새벽배송까지 선보이며 성장세를 거듭했으나 늘어난 투자에 적자폭이 커졌고 엔데믹 시대를 맞아 오프라인 수요가 늘면서 성장세가 대폭 꺾인 모양새다.쿠팡, 마켓컬리, SSG닷컴을 비롯한 이커머스 업계는 적자늪에 빠졌다. 여기에 대형마트의 이커머스 진입 가능성도 커져 이들 업체들의 투자는 줄일 수 없는 상황이 이어졌다.이커머스 업계의 매출이 늘어났으나 영업손실 규모도 늘었다. 물류센터와 공급망 확대를 위해 공격적으로
증권업계가 살얼음판을 걷는 가운데 증권사 CEO들의 연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내내 이어진 금리 인상과 증시 부진으로 실적이 급감하면서 변화보다 안정에 초점을 맞춘 결과로 해석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3개 증권사에서 CEO 15명의 임기가 내년 3월까지 종료된다.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증권 업황 둔화로 대부분의 CEO들은 연임·유임을 결정한 상태다. 먼저 KB증권과 삼성증권은 일찌감치 CEO 유임을 결정했다. 앞서 KB금융지주는 지난 15일 계열사대표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박정림·김성현 KB증권 사장을 후
유안타증권은 이른바 '삼성생명법'으로 알려진 보험업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삼성생명과 삼성전자, 삼성물산 일반 주주에 대한 배당이 축소되는 등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을 26일 내놨다.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삼성생명법 통과에 따른 지배구조 영향' 보고서를 통해 "삼성생명의 지난해 배당금 수익 가운데 삼성전자 기여도는 86%"라며 "삼성전자 지분을 처분할 시 기존보다 연간 약 1조원 규모의 수익이 감소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도 "삼성생명 등이 내놓은 주식을 바이백(자사주로 매입)하는 것
NH투자증권은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아트투게더’를 운영하는 투게더아트와 미술품 조각투자 거래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H투자증권은 투게더아트의 투자계약증권 신고서 작성을 지원하고, 고객 예치금의 안전한 관리가 가능한 투자자 계좌 연동을 맡는다. 최근 금융당국이 음원저작권에 이어 한우 및 미술품 조각투자 상품도 자본시장법상 증권에 해당된다고 판단함에 따라 투게더아트 등 해당 사업자 5개 업체는 6개월 내 증선위가 정한 요건에 맞게 사업모델을 재편해야 한다.투게더아트는 국내 최초의 미
여야가 시행시기를 두고 대치해온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이 2년 미뤄져 2025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특정 주식에 10억원 이상 투자한 개인들이 대주주로 분류되는 기준은 변함없지만 가족간 합상 10억원으로 보는 이른바 ‘연좌제’는 사라지게 됐다.25일, 기획재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5000만원 이상의 주식 투자 소득에 세금을 부과하는 금투세 시행을 2025년으로 2년간 미루는 것을 골자로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이에 따라 약 15만명으로 추산되는 개인 투자자들이 과세 대상에서 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이 제6대 금융투자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서유석 신임 금투협회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임시총회 1차 투표에서 참석 회원사 중 65.64%의 지지를 획득해 당선됐다.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득표 2인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하지만 서유석 신임 회장이 과반 득표에 성공하면서 2차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서유석 신임 회장과 경쟁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은 19.20%, 김해준 전 교보증권 사장은 15.16%를 득표했다.서 신임 회장은 1962년생으로 배재고와 고려대
금융투자협회는 23일 오후 3시에 개최한 ‘2022년도 한국금융투자협회 제1차 임시총회’ 결과,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전 대표이사가 제6회 금융투자협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득표율은 65.64%다.서유석 신임 금투협회장은 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3년간 재임할 예정이다.[스트레이트뉴스 박성대 기자]
생명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받는 것을 꺼리는 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3분기의 경우 지난해 4분기부터 5%대에 올라섰던 신용카드납 지수가 다시 4%대로 내려 앉았다.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18개 생보사의 신용카드납 지수는 4.8%로 집계됐다. 보험료 신용카드납 지수는 전체 수입보험료 중 카드결제 수입보험료가 차지하는 비중을 뜻한다.해당 공시 시작 후 매 분기마다 4%대에 머물렀던 생보사들의 신용카드납 지수는 지난해 4분기 5.0%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5%대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이후
지난 20일 종가 기준, 올해 주요 20개국(G20) 대표 주가지수 가운데 코스피 상승률이 19위를 차지한 가운데, 주가지수에 영향을 주는 반도체 업황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아 우려를 키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 하반기나 돼야 반등의 시동을 걸 것으로 보고 있다.튀르키에(181.26%)와 아르헨티나(101.38%)가 기록적인 상승을 보인 것을 포함, 지수가 연초대비 우상향을 기록한 국가는 6개국에 불과했지만 20%이상 하락을 보인 국가는 한국(코스피 -21.93%)과 러시아(RTS -40.40%)에 불과하다. 러시아가 전쟁중인
최근 유럽연합(EU)이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로 여겨지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에 최종 합의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탄소감축을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이번 합의에 따라 EU는 내년 10월부터 철강·시멘트·비료·알루미늄·전력·수소 등 6개의 수입품에 대해 탄소 배출량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탄소배출권거래제(ETS)와 연동한 탄소 가격을 추가로 부과하는 '탄소국경세'를 시범적으로 도입한다.시범 운영기간에는 비용을 부과하지는 않으나, 탄소 배출량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향후 3~4년간 검토를 거쳐 유기화학물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보험업계 최초로 로우코드 신기술을 탑재한 GA(보험대리점) 영업지원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설계사들의 판매와 교육, 고객관리에 이르는 영업활동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기본 업무 플랫폼이다.이번 시스템 오픈으로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설계사들의 높은 업무 효율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보험업계 최초로 최신 코딩 기술인 클라우드·로우코드 솔루션을 접목해 속도와 확장성, 모바일 편의성, 개인정보보호 등 모든 면에서 개선했다.특히, 로우코드(Low-code) 기반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
한국판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를 자임하는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가 채권형 ETF의 시대 속 개인투자자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올 들어 증시변동성 확대 속 중앙은행의 긴축정책에 따른 금리인상에 따라 채권형 ETF에 자금이 몰렸다. 특히 하반기로 갈수록 투자자들이 채권형 ETF에 주목하는 모습이다.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2022년은 채권형 ETF가 시장을 주도한 가운데 개인투자자가 선호하는 주식형 ETF가 명확하게 나누어진 시기”라며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상장한
게임업계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수혜를 입은 대표적인 업종이다. 그러나 지난해말부터 시작된 주가 하락 양상이 올해에는 더욱 본격화됐다. 게다가 게임업계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꼽고 집중 육성한 돈버는 게임(P2E)·NFT(대체불가능한 토큰)·가상자산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떨어져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 시기다.P2E·가상자산 신뢰 저하…투명성 강화 시급게임업계 중에서도 가상자산과 P2E 분야를 선도해온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가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됐다. 국내 주요 5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구성
기준금리 인상 본격화로 여신전문채권(여전채) 금리가 치솟으면서 조달비용 부담으로 고민하는 카드사들이 여전채 의존도 줄이기에 고민이 깊다. 전체 조달 자금에서 여전채 비중을 낮추는 과정에서 은행에서 빌린 일반차입금이 크게 늘자 이번엔 이자 비용이 또 다른 걱정거리로 떠올랐다.21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 등 7개 전업계 카드사의 일반 차입금 규모는 3조18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987억원) 대비 4배 가량 급증한 규모다.차입금이란 기업이 운영자금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20일 수시평가를 통해 한신공영의 제 46회 외 무보증사채 등급전망을 BBB/안정적에서 BBB/부정적으로 하향했다고 21일 밝혔다.김상수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지난해까지 호조를 지속하였던 국내 주택경기는 2022년 하반기 들어 주택수요 위축 및 거시경제 여건 저하로 인해 본격적인 침체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한신공영은 2022년 분양을 실시한 아산, 울산, 거제 등의 지방 사업장에서 저조한 분양실적을 기록하는 등 주택 및 분양경기 침체로 인한 영업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