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특별공급서 평균 2.79 대 1 경쟁률

◇'더샵 센트로' 견본주택 내 106㎡형 유니트 중 거실 및 주방/식당. (사진=이준혁 기자)
◇'더샵 센트로' 견본주택 내 106㎡형 유니트 중 거실 및 주방/식당. (사진=이준혁 기자)

[스트레이트뉴스=이준혁 기자] 포스코건설이 아산시 배방읍 청약 비규제지역에서 분양 중인 '더샵 센트로' 아파트가 특별공급에서 100% 소진율을 기록, 일반공급 1순위에서 두자릿수 경쟁률을 예고했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성원개발이 시행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 중인 이 단지가 특별공급에서 모두 431가구를 모집한 결과 1,203명이 신청해 평균 2.7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형(4.59 대 1)에서 나왔다. 나머지 84㎡형과 76㎡형도 1.13~1.75 대 1의 경쟁률로 100% 완판했다. 전용 101㎡형은 3.56 대 1의 경쟁률로 84㎡형 못지 않게 입주 경쟁이 뜨거웠다.

생애최초와 신혼부부는 각각 6.63 대 1과 3.59 대 1의 경쟁률로서 인기몰이했다.

이 단지의 특공 성적은 호반건설이 인근 아산탕정 일반산업단지에서 선보인 '호반써밋 그랜드마크'(1.83 대 1, 소진율 93%)를 웃돈 수준이다. 5개 블록의 호반이 중복청약을 허용한 사실을 감안하면 더 한층 인기몰이한 셈이다.

이 단지는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지역 내에서 최고 두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청약 비규제 단지로서 계약 이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다주택자도 당첨이 가능한 데다 대출과 세금의 규제가 덜한 데 따른다.

아산 배방읍의 '더샵 센트로'는 지상 최고 28층, 11개 동, 총 93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76-106㎡다. 일반공급에서 아산시 1순위자에게 당첨 우선권이 부여된다. .

3.3㎡당 분양가는 1045만원이다. 주력형인 전용 84㎡형이 3억3290만원-3억6490만원으로서 '호반써밋 그랜드마크'(1,050만원)를 약간 하회한다.

배방읍 B모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이 단지가 청약 비규제로서 단기 차익을 겨냥한 청약자들이 일반공급 1순위 청약대열에 쇄도할 전망이다"면서 "일반공급 1순위는 아산시 거주자들이 청약에 우선하는 까닭에 대전과 충남 등 지역외 청약자의 당첨 확률이 0(제로)에 가깝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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