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902실 모집에 1.1만건 신청 '평균 12.99 대 1'

◇'시티오씨엘 3단지' 견본주택의 오피스텔 OT84㎡형. 거실 및 주방/식당. (사진=이준혁 기자)
◇DCRE가 시해하는 '시티오씨엘 3단지' 오피스텔의 84㎡형의 경쟁률이 36 대 1로 4개 평면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청약홈은 밝혔다. 사진은 이 오피스텔의 전용 84㎡거실 및 주방/식당. (사진=이준혁 기자)

[스트레이트뉴스=김학철 기자]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3단지' 오피스텔의 청약 경쟁률이 평균 12.99 대 1을 기록, 성공 분양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인천 용혁학익 1블록 업무 1블록에서 선보인 이 단지가 모두 902실의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1만1,717건이 신청해 평균 12.9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분양 아파트 1순위 경쟁률(12.58 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시티오씨엘 3단지' 오피스텔에서 인기몰이는 36.3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84㎡형이다. 전용 27~66㎡ 등 3개 평면은 1.73~3.8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오피스텔의 84㎡형의 분양가는 3억4,300~3억8,600만원이다. 3.3㎡당 분양가가 1,420만원(전용면적 기준) 내외다.

수입 마루 등 유상옵션은 모두 3,046만원(3.3㎡당 119만원)으로 옵션을 합친 분양가는 3.3㎡당 1540만원 내외다. 빌트인 가전제품은 무상으로 제공되지 않는다.

이 오피스텔단지의 분양가는 인근 인하대역 초역세권에 자리한 'e편한세상 시티 인하대역'의 실거래가를 웃돈다.

용현동 e부동산중개사는 "DCRE의 '시티오씨엘' 오피스텔이 'e편한세상 시티'에 비해 한층 고급화한 주거임을 감안하면, '시티오씨엘'의 분양가가 높다고 말할 수 없다"면서 "수인선 학익역 초역세권에 자리한 시티오씨엘이 주거문화복합단지로 조성되는 등 투자와 거주의 가치를 보유,  오피스텔이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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