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돈되는' 착한 분양가 '창원 마창대교 유보라'
[르포] '돈되는' 착한 분양가 '창원 마창대교 유보라'
  • 이준혁 기자 (leejhwriter@straightnews.co.kr)
  • 승인 2021.03.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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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전용 74~84㎡ 847가구
3.3㎡당 평균 870만원에 '청약자 호평'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 (사진=이준혁 기자)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 (사진=이준혁 기자)

[창원=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남마산 아파트 집값을 아래로 잡아당기던 월영동 마린애시앙(4298가구) 분양이 막바지라고 알려져 이제 가포로 눈을 돌리는 사람 많아요. 분양율 90% 중후반 정도로 월영마린애시앙 분양을 아직도 하긴 하지만, 비선호 층-향 집이기 때문이에요.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분양은 잘될 겁니다." (월영동 M모 공인중개업소 대표)

"청약접수 고민하다 한번 와봤어요. 아이들도 크는데 전세난민 끝내고 싶어서요. 마창대교 이용하는 통근이 변수인데, 구창원(의창-성산) 집값 생각하면 통행료 낼만하다 봐요. 넓은 초등교 바로 앞이라 좋고요. (거의 다 지은 '어울림' 아파트를 손으로 가리키며) 먼저 들어오는 단지로 상권 형성도 됐겠고요. 청약 고민 중입니다." (현장에서 본 창원 반송동 거주 청약 의향자 K모 씨)

2010년 7월1일 마창진(마산시-창원시-진해시) 통합이 진행된 이후 창원시에서 내서를 제외한 마산 지역은 다른 지역들보다 낙후 지역에 먼저 꼽혔다. 물론 창원NC파크의 건너에 있는 양덕동 메트로시티나 최근 재개발이 이뤄지는 교방동의 일부 아파트 등도 있기는 하나 예외적인 경우이다.

마산권의 개발이 지지부진했던 이유는 서쪽으로 해발 761m 산인 무학산이 있다는 지리적인 점이 크다. 재개발이나 재건축 등이 아닌한 개발할만한 땅이 거의 없다. 2010년대 초반 마산권 시가지 남쪽의 농지에 새로 현동지구 개발이 이뤄졌던 이유다.

이제는 가포지구 개발이 진행된다. 현재 가포동은 인구 1000명을 밑도는 농어촌 지역이나, 가포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총 5개 단지에 33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가포지구는 산과 바다가 가깝고 특히 마창대교의 인근이라 편리한 교통이 장점이다.

이런 상황에 가포지구 첫 일반분양 아파트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분양을 진행 중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9개 동, 총 847가구(전용면적 74-84㎡) 규모인 이 단지는 3.3㎡당 평균 800만원대인 값싼 분양가 때문에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청약을 고민하는 아파트다.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공사현장. 주출입구 예정지서 방위상 북→남 구도로 촬영했다. (사진=이준혁 기자)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공사현장. 주출입구 예정지서 방위상 북→남 구도로 촬영했다. (사진=이준혁 기자)

◇바다 가까운 산 아래의 학교 인접 입지

가포동은 현동처럼 과거 구산면이었던 데로, 일제강점기인 1942년 마산부 내에 편입된 곳이다. 이후로도 개발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고 최근까지 인구 1000명 이하에서 맴돌던 농어촌 땅이다. 지역 내에선 국립마산병원이 있는 곳으로 인지도가 있을 뿐이었다.

단 이처럼 개발이 지지부진했던 과거가 현재는 새 개발지인 가포지구의 좋은 자연환경 형성이라는 장점으로 작용한다. 도시계획의 기법이 발전한 상황에서 사람이 거주하기 좋도록 택지지구를 자연에 맞춰 잘 꾸밀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가포지구는 1960년 개교한 가포초교 주변에 조성될 택지로, 5개 아파트 단지에 걸쳐 3300여가구와 각종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쪽에 해발 300m 이상 높이의 산(천마산)이 있고, 동쪽은 바다와 함께 수변공원이 있어 살기에 좋다는 환경이 장점으로 꼽힌다.

유료 도로이긴 해도 마창대교를 통해 공장을 비롯한 업무시설이 많은 성산구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의 하나이다. 승용차 기준 하루 5000원씩 내야 하나 값비싼 성산구-의창구 집값을 생각하면 '충분히 감수할만 하다'고 평가된다.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들어설 입지는 가포지구 내에서 가장 좋은 땅으로 손꼽힌다. 단지 서쪽은 산으로 추가 개발될 여지가 없고 동쪽은 가포천이 흐르며, 단지 주출입구와 가포초교는 도보 거리로 100m 정도다. '숲세권'과 '초옆아'인 것이다.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거주 어린이들이 다닐 가포초등학교. (사진=이준혁 기자)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거주 어린이들이 다닐 가포초등학교. (사진=이준혁 기자)

◇아직은 모른다? 미래가 보인다!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들어설 가포지구에는 2020년 11월 준공된 920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 '가포LH 1단지 아파트'가 있다. 이 아파트 위치는 가포지구 내에서 동쪽의 끝 정도 위치로 여기면 된다.

준공 반 년도 안 됐고 위치는 서쪽의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와 반대편에 자리해서 그런지,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주변에는 가포초교와 공사현장 사무실을 빼고는 썰렁한 모습이 역력했다. 지구가 잘 정돈된 상태라는 점은 확인됐다.

다만 단지 공사현장 남쪽에 이미 꽤 지은 아파트가 보였다. 올해 10월 입주 예정인 가포S-1블럭 아파트(가칭 '가포어울림')로, 10년 공공임대(10년 후 분양 전환 가능) 형태로써 공급된다. '가포LH 1단지 아파트' 옆 A-2블럭에는 총 400여가구 규모로 2023년 10월까지 준공할 예정인 공공분양 아파트(가칭 '가포LH 2단지 아파트') 공사 준비를 하는 모습이었다.

현재의 가포지구는 상당히 썰렁하다. 다만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준공 무렵에는 이미 세 곳의 아파트가 들어설 것이다. 단독주택(점포겸용) 용지에 지어진 집도 입주자가 있을 것이며, 이에 맞춰서 상점과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것이다.

적어도 상가에 공인중개업소와 편의점 외에는 없을 미래는 보이지 않는다. 입주 극초반에 점포 개점이 적을 수는 있어도, 그렇다고 해도 옆 단지 상가에서 생필품 구입과 근린생활시설 이용이 충분히 가능할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마창대교를 통한 진해와 구창원(의창-성산) 이동도 수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차량을 통해 이동한 결과 아파트 주출입구와 가포사거리 이동에 걸리는 시간은 5분 정도로 짧았다.

게다가 반도건설은 입주일 이후 2년 동안 구창원권 주요 지점으로 무료 운행하는 셔틀버스 노선을 운행한다. 설령 대중교통을 다시 갈아타야할 일이 발생해도(최종목적지가 버스 정차 위치가 아닌 경우)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입주일 이후 2년 동안 무료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는 마산 시가지 방향으로도 있다. 아파트 현장과 오동동 마산M호텔 건너편의 견본주택을 택시로 이동한 결과 이동시간은 15분 정도로 짧았다.

가포지구의 장점에 건설사가 마련한 이동완충책(셔틀버스)이 더해지며 지역의 반응은 여러모로 호의적이었다. 월영동 B모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시내의 재개발 아파트는 대형건설사 브랜드가 붙기에 가치에 좋겠지만, 일제 시대와 50~70년대에 개발된 옛날 동네라 주변 길이 좁아서 이동이 쉽지 않을 것이다. 단지 밖에 나오면 노후 집이 펼쳐지는 것도 보기에 좋지는 않을 것"이라며 "가포지구는 시내와 조금 멀 수는 있어도 택지지구다. 더군다나 가포신항터널과 마창대교 때문에 이동 불편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 내 84㎡C형 유니트에 '세대분리형 유상옵션'을 적용했을 경우에 해당되는 모형. (사진=이준혁 기자)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 내 84㎡C형 유니트에 '세대분리형 유상옵션'을 적용했을 경우에 해당되는 모형. (사진=이준혁 기자)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3억원 전후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 위치는 창원호텔과 창원병원의 근처인 '경남 창원 성산구 중앙동 101-4'에 마련됐다. 지난해 분양했고 2022년 3월에 준공될 예정인 '창원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견본주택 주소와 동일하다.

견본주택에는 74㎡A형, 84㎡A형, 84㎡C형, 그리고 다락 유니트가 있다. 견본주택 내 유니트 다수와 단지 모형 그리고 상담석은 1층에 마련됐고 2층에 다락방의 유니트가 있는 형태이다.

74㎡A형과 84㎡A형은 공간 구성이 대부분 같으며 4베이(침실1-거실-침실3-침실2) 판상형 구조다. 안방에는 부부욕실과 드레스룸이 이어지며, 드레스룸과 주방 두 곳 모두 알파룸으로 이동하는 문이 설치됐다.

84㎡C형은 '세대분리형 유상옵션'을 택할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된 평면이다. 침실3을 중심으로 이에 딸린 부속공간을 떼어 별도 현관으로 출입하게 만들 수 있다. 본가에는 본인이 직접 살면서 별도 집으로 임대수입 창출이 가능하며 그대로 놔둬도 대가족이 살기에 좋다.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발코니의 비확장시 870만원이며, 발코니를 확장하면 887만원이다. 차이가 거의 안 나는 이유는, 발코니 확장 금액이 430만-716만원으로, 최근 시세대비 싸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발코니 비확장 기준으로 지상 1~3층 집과 최상층의 집을 제외한 일반적 집의 분양가는 74㎡(A·B형) 2억4670만-2억5830만원, 84㎡(A·B·C형) 2억7760만-2억8980만원이다. 다락방이 있는 최상층 집은 74㎡ 2억8420만원, 84㎡(A·B형) 3억1820만-3억1880만원으로 책정됐다.

마산 남부의 최근 매매가와 새 아파트란 점에 자연과 교통 입지를 감안시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분양가에 대한 시장의 저항감은 없어 보인다. 게다가 악성 미분양 단지라 부영주택의 아킬레스건 단지로 꼽히던 '창원 월영 마린애시앙'이 최근에 분양률 95% 가량을 기록하며 마산 남부 시장 분위기도 달라졌다.

해운동 S모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인구 7만여명이 사는 내서읍이 마산 서북쪽에 해당되나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이유는 마창대교로 구창원 직장으로 통근하기 쉽기 때문이다. 가포지구는 더욱 말할 것도 없다."면서 "근처 악성 미분양 단지도 이제 분양 마무리 단계다.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정도면 청약자격이 된다면 직접 분양받아도 좋은 아파트라고 본다"고 말했다.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주택형 및 분양가. (정리=이준혁 기자)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주택형 및 분양가. (정리=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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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수 2021-03-29 16:50:15
북면 평당 500 대단지 아파트 들어옵니다
기존 북면 아파트 반가격 곧.....ㅅ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