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접수를 받는 아파트인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견본주택은 창원호텔과 창원병원의 인근인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01-4' 일대에 준비됐다. 지난해 분양했고 2022년 3월 준공될 예정인 '창원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견본주택 주소와 동일하다.

견본주택 내에는 74㎡A형, 84㎡A형, 84㎡C형, 그리고 다락방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방문객이 둘러볼 대부분의 공간과 상담석은 1층에 조성됐고 2층에 마련된 방문객용 공간은 '다락'이 있다. 유니트로 있는 다락은 84㎡A형의 최상층 집에 지어지는 다락으로, 74㎡A형과 84㎡B형의 최상층에 생길 다락은 약간의 차이가 있다.

74㎡A형과 84㎡A형은 공간 구성이 대부분 같다.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에 견본주택을 방문했다면, 74㎡A형 및 84㎡A형 중에는 하나만 봐도 무방할 정도다.

두 공간은 4베이 판상형 평면이다. 침실1-거실-침실3-침실2의 형태로 거실과 침실3 사이의 벽체는 없앨 수 있다. 다른 벽은 다 내력벽으로 없앨 수 없다.

또한 안방에는 부부욕실과 드레스룸이 이어지며, 드레스룸과 주방 두 곳 모두 알파룸으로 출입 가능한 문이 있다. 안방에 연결된 숨겨진 공간으로도, 주방에 접하는 주부의 공간으로도, 안방과 주방 모두에 이어지는 곳으로도, 개인 각자의 생활과 취향에 맞춰 알파룸을 사용 가능한 형태인 것이다.

더불어 두 평면 다 주방에 연결되는 발코니 면적이 넉넉하다. 유니트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쌓아놓는 형태로써 전시했지만, 웬만한 가정용 세탁기와 건조기는 병렬로 비치가 가능하다 느껴질 정도의 면적이다. 주방의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와 별개로 추가되는 냉장고 시설을 놓아도 괜찮을 정도다.

두 주택형 다 최상층은 주방 펜트리가 없다. 주방 펜트리 공간에 다락을 오갈 계단이 설치되기 때문이다. 다른 층에는 주방 펜트리가 모두 정상 조성된다.

한편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가포지구 내에서 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는 부지 중 가포초 최근접 위치인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로 376'의 일원에서 공급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9개 동, 전용면적 74-84㎡ 규모의 아파트로 남동향 또는 남서향(동향 집인 104동 1·2호 제외)의 향(向)인 847가구(74㎡A 374가구, 74㎡B 48가구, 84㎡A 161가구, 84㎡B 69가구, 84㎡C 195가구)가 지어진다.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870만원이며, 74㎡형 2억4670만-2억5830만원(다락 있는 최상층 2억8420만원), 84㎡형 2억7760만-2억8980만원(다락 있는 최상층 3억1820만원 또는 3억188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 비용은 주택형별로 430만-716만원이다. 청약접수 일정은 29일 특별공급 청약, 30일 해당지역 청약, 31일 2순위 청약, 4월6일 당첨자발표, 4월19-21일 정당계약 순이다. 입주 예정연월은 오는 2024년 3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