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이혁 기자] 새로운 해인 신축년(辛丑年)도 이제 세번째 달이지만, 코로나19 확산세는 그대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아직도 2단계(수도권)과 1.5단계(비수도권) 상태다.

실내에서 다수 사람이 모이고 1월4일 오후 12시대의 롯데마트 충주점처럼 코로나19의 확진자가 주변 대형마트 지점들에 들를 여지도 있지만, 생필품의 다량 구입에 대형마트만한 공간은 없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계속되나 다수 시민들의 필수적 일상생활 유지는 불가피하기에, 대형마트 지점의 방문객은 코로나19 확산세와 무관하게 적잖다.

그래서 대형마트 지점의 휴무일 여부를 온라인을 통해서 사전에 살피는 사람도 적잖다. 무작정 갔다가 휴점한 대형마트 지점을 마주하지 않기 위해서다. 동시에 자신이 가려던 근처 대형마트 지점이 휴점하게 되면, 인근의 다른 행정구역 지역 지점이 여는지도 보기 위해서다.

다만 일요일엔 들르려는 대형마트 휴무일을 확인해야 한다. 현행 법(유통산업발전법)과 이로 인한 지자체별 관련 조례로 대형마트는 웬만해서는 한달에 두번 휴점한다. 평소처럼 생각하고 들렀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다. 28일 개점한 롯데마트 수도권 소재 지점은 14곳이다. 

하지만 서울과 인천 내에서는 유통산업발전법을 적용받지 않는 소규모 점포인 행당역점과 롯데백화점 연계 점포인 인천터미널점만 개점을 하며, 서울 14개점(서울(강변점, 구로점, 금천점, 김포공항점, 삼양점, 서울역점, 서초점, 송파점, 양평점, 월드타워점, 은평점, 잠실점, 중계점, 청량리점)과 인천 9개점(검단점, 계양점, 부평역점, 부평점, 삼산점, 송도점, 연수점, 영종도점, 청라점) 등 다른 점포는 모두 휴점한다.

결국 28일 정상 개점한 지점 다수는 경기도 소재 지점인 것이다.

서울 노원·중랑구 등지에서 자가용으로 손쉽게 오갈 수 있는 롯데마트 장암점과 구리점은 서울 롯데마트 지점 다수 휴점일인 28일 열고, 서울 강서·마포·은평구 등지와 가까운 롯데마트 고양점과 화정점도 서울의 롯데마트 지점이 예외없이 휴점하는 28일 정상 영업한다.

경기 수원시의 롯데마트 지점 6곳(marketD수원점, 광교점, 권선점, 수원점, 영통점, 천천점)과 평택시의 롯데마트 지점 1곳(평택점)은 28일 휴점하나 오산시의 오산점은 28일 정상 개점해 영업한다.

◇3월28일 정상 영업하는 서울과 수도권 롯데마트 점포

▲서울 : 행당역점

▲인천 : 인천터미널점

▲경기 고양 3개 지점(고양점, 주엽점, 화정점)

▲경기 구리-남양주 3개 지점(구리점, 덕소점, 마석점)

▲경기 의정부-동두천 2개 지점(동두천점, 장암점)

▲김포한강점, 오산점, 안성점, 의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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