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977가구 특별과 일반 공급분 당첨자 동호수 확정

◇'시티오씨엘 3단지' 견본주택은 외관부터 호텔을 연상토록 고급스럽게 지었다. (사진=이준혁 기자)
◇'시티오씨엘 3단지' 견본주택은 외관부터 호텔을 연상토록 고급스럽게 지었다. (사진=이준혁 기자)

[스트레이트뉴스=이준혁 기자]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학익지구 1블록에 첫 분양하는 '시티오씨엘 3단지'의 중소형아파트의 가점제 당첨 안정권이 52점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이 아파트 단지의 977가구의 당첨자를 확정, 동호수를 추첨을 통해 배정했다고 밝혔다.

가점제 청약가점이 가장 높은 주택형은  단 2채의 전용 136㎡펜트하우스형으로 62점이다. 같은 중대형인 전용 101㎡형의 당첨 커트라인은 46점이다.

전용 84㎡이하의 중소형의 가점제 당첨자의 커트라인이 가장 높은 주택형은 84㎡A형으로 52점이다. 이어 75㎡A형이 50점이다.

75㎡와 84㎡ 등 나머지 주택형의 당첨 커트라인은 36~41점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는 추첨제로도 당첨자를 선정, 청약가점이 낮은 청약자도 당첨자 명단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이오씨엘 3단지'는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에서 각각 1,742명과 7,136명이 신청, 평균 4.25 대 1과 12.5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추홀구 역대급이다.

오씨아이(OCI)의 부동산개발 자회사인 디씨알이(DCRE)가 시행하고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 3개사가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상 46층에 전용 75~136㎡형의 아파트 977가구가 6개 동에 자리한다.

3.3㎡당 분양가는 1,641만원(가중 평균치)으로 주력형인 전용 84㎡형이 5억3,700~6억1,400만원이다. 발코니확장비와 유상옵션 6,943만원(전용 84㎡A 기준)은 별도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입주 6년차인 '학익 SK스카이뷰'의 같은 형 평균 실거래가(6억3,400만원)와 비슷하다.  '학익 SK스카이뷰'는 2014년 분양 시 분양가가 3억3,000만원 내외로서, 2배 가까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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