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호반산업과 호반건설이 오산 세교2지구에서 분양 중인 호반써밋 2개 단지가 일반공급 1순위에서 두자릿수의 지역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 흥행몰이에 성공할 전망이다.

6일 청약홈은 오산 세교2지구 A2와 Cd1 등 2개 블록에 '호반써밋 그랜빌’과 ‘호반써밋 라테라스’가 특별공급에서 각각 3.39 대 1과 0.4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A2블록 '호반써밋 그랜빌'은 전용 84㎡A형이 인기를 독차지, 4.4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4㎡와 84㎡B는 2.67 대 1과 3.50 대 1을 보였다. 전용 104㎡형은 0.57 대 1로서 청약자 모두 당첨자 명단에 오를 전망이다.

전용 96~153㎡의 중대형 단지인 Cd1블록은 특별공급에서 0.44 대 1의 경쟁률로 중소형 중심의 A2블록의 청약성적에 미치지 못했다.

오산 세교2지구의 호반써밋 2개 단지는 6일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중소형이 평균 두자릿수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중대형도 순위 내 마감이 무난할 전망이다.

A2블록 '호반써밋 그랜빌'의 3.3㎡당 분양가는 이 1,210만원, Cd1블록 '호반써밋 라테라스'는 1,465만원 등이다. 

이들 단지는 당첨자 발표가 각각 13일과 14일 등으로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이들 단지는 전매제한과 재당첨제한이 각각 3년과 10년이다.

오산시는 이들 단지의 분양가가 인근 실거래가보다 5,000만원 내외 저렴함에도 불구, 거주의무기간을 제한하지 않았다.

호반산업이 시공하는 '호반써밋 그랜드빌'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9개 동에 전용 74~104㎡형 867가구 규모다. 호반건설이 짓는 ‘호반써밋 라테라스’는 지하 2층~지상 4층, 10개 동에 전용 96~153㎡의 중대형 208가구 규모다.

경기도 오산 세교2지구는 호반의 2개 블록에 이어 △A1블록 호반건설 호반써밋(897가구) △A2블록 동양건설산업 더원(1,132가구) △A4블록 중흥건설 중흥S클래스(1,247가구) 등이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오산세교는 지난 2007년 이후 중대형 중심의 민간아파트가 분양됐으나, 평균 두자릿수의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가 전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