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특별공급서 소진율 각각 99% vs 14%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 견본주택. (사진=이준혁 기자)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이 일반공급 1순위(사진 견본주택)에서 모든 주택형의 순위 내 마감이 유력시된다. (사진=이준혁 기자)

[스트레이트뉴스=이준혁 기자] 경남 창원에서 맞분양 중인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이 '진해남문 리젠시빌란트 더웰'에 한판승을 거둘 전망이다.

6일 청약홈은 이들 단지가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등 무주택자 특별공급을 실시한 결과, 소진율이 각각 99%와 14% 등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과 쌍용건설이 마산합포구 교방1구역재개발구역에 분양 중인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은 391가구 모집에 801명이 신청, 평균 2.0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B형이 2.8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주택형이 100% 소진율을 기록한 반면 전용 84㎡A형만이 0.95 대 1로 유일하게 미달형으로 남았다.

이 단지는 6일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모든 주택형의 순위 내 마감이 유력시된다.

리젠시빌주택이 창원 진해구 남문지구 A5-1블록에서 선보인 '진해남문 리젠시빌란트 더웰'은 특별공급에서 신혼부부 등의 외면으로 청약성적이 부진했다.

모두 307가구 모집에 43명이 신청, 소진율이 14%에 그쳤다. 전용 84㎡형이 19%로 그나마 나았으나 전용 74㎡형은 3%의 소진율에 머물렀다.

이들 단지는 당첨자 발표날이 각각 13일과 14일로 하루 상관으로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나 창원 등 지역 내 청약자의 상당수가 교방1구역 재개발로 청약통장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은 모두 1538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103㎡형에 870가구 규모인 반면 '진해 남문 리젠시빌란트 더웰'은 전용 74~84㎡형 458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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