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오세훈, 뻔뻔하고 뺀뺀하고...카멜레온"
 
김진애 전 열린민주당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포털을 보는 게 어지럽기만 하다"며 "이번 선거 끝나고 나면 언론개혁을 본격적으로 해서 포털의 뉴스 순위부터 없애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또 "어제 박영선-오세훈 마지막 토론에 대한 기사들이 한심해서 더욱 간절해지는 포털 개혁과 언론 개혁"이라며 "어제 토론회는 언급조차 하기 싫다"고도 했다.

아울러 김 전 의원은 "뻔뻔하고 뺀뺀하고 능글맞고 비야냥거리고 안면몰수에 적반하장까지 카멜레온 오세훈 후보의 현란한 색깔 바꾸기. 그게 저들의 본색"이라며 "보호색과 과시색을 자유자재로 쓰는. 후보 뿐 아니라 저들의 국회의원들과 방송과 유튜브를 어지럽히는 보수 논객들까지 속지 말자"고 적었다.

■하태경 "뉴스공장에 서운"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총책임지고 있는 하태경 의원은 6일 고정 출연 중인 TBS 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서운함을 나타냈다.

하 의원은 이날 뉴스공장과의 전화 인터뷰를 앞두고 진행자 김어준 씨의 주장이 잘못됐다며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반박했다.

그는 “김어준 씨가 ‘박형준 후보의 기장 미술관 부지와 어번 루프 공약의 종착역이 겹친다’라고 했다”며 “마치 기장 땅이 어번 루프 개발 공약의 수혜지역인 것처럼 보도한다”고 지적하면서 “공개된 어번 루프의 시안에서 종착역은 기장이 아니라 해운대”라며 “기장 땅은 공익 미술관 부지로 수익사업 부지가 아니다”라고 정정에 나섰다.

하 의원은 “뉴스공장에 가끔 출연하지만 검증도 안 하고 가짜뉴스 남발하는 가짜 뉴스공장 참 안타깝다”고 유감을 나타냈다.

■서민 "12일부터 ‘김어준의 뉴스공장’ 폐지되고 ‘기생충의 아침’이 대신..."

서민 단국대 교수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투표해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4.7재보궐선거의 투표를 독려하면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언급했다.

서 교수는 “편파와 조작. 날조로 논란이 끊이지 않던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폐지되고 다음 주 4월 12일부터는 서민 씨가 진행하는 ‘기생충의 아침’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 교수는 ‘말이 그렇다는 거지 진짜 한다는 건 아닙니다’, ‘상상하는 것만으로 기분 좋지 않나요’라는 해시 태그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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