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의정부시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축산물 공급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시민의 위생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의정부시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 공급을 위해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생산에서 유통까지 품질과 안전성을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 브랜드 축산물(한우·돼지고기·닭고기·달걀·돈가스 등)을 급식 희망 학교에 공급하고, 시는 축산물 공급업체에 차액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정부시는 올해 총 6억4천만원을 투입해 관내 58개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3만6천672명에게 G마크 우수축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관내 유통 축산물 수거·검사

의정부시는 정기적으로 식육포장처리업·축산물판매업소(정육점)의 생산제품을 수거해 식품기준 및 규격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관내 주요 대형마트 및 정육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소고기, 돼지고기, 식용란 등 모든 축산물이 검사대상이다.

정기적인 축산물 위생검사를 통해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방지 및 공중위생 저해요인 사전 차단에 나서고 특히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3일까지 8일간 공무원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이 관내 식육판매업체 총 50개소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축산물 전문판매점 지원사업

의정부시는 축산물 전문판매점에 축산물위생전문관리업체를 통한 해충방제 및 전문위생관리 서비스와 위생관리 소모품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축산물 전문판매점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총 10곳의 축산물 전문판매점을 대상으로 업소당 총 80만원(자부담 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존폐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의 자립기반을 제공하고 골목상권 내 정육점을 보호하며, 전문적인 위생·방역관리로 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판매점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쉼표란 있을 수 없다”며 “다양한 축산물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버팀목을, 시민 여러분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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