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과 이에 접하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가 보이는 곳인 '동대구역 골드클래스' 현장. 사진은 공사현장 입구에서 방위상 북→남동 구도로써 촬영됐다. (사진=이준혁 기자)
◇동대구역과 이에 접하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가 보이는 곳인 '동대구역 골드클래스' 현장. 사진은 공사현장 입구에서 방위상 북→남동 구도로써 촬영됐다. (사진=이준혁 기자)

[대구=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진행 중인 '동대구역 골드클래스'는 경부선 철로의 북쪽이자 경부선 동대구역이 단지 남동쪽으로 보이는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남로 74'(신암동 207-1)와 그 일원에서 지어진다.

최근 방문한 현장은 이미 철거가 마무리된 모습이 역력했다. 부지 둘레의 곳곳에 펜스가 설치됐지만 차량이 드나들 입구 펜스는 높이가 낮기에, 어렵잖게 현장을 볼 수 있었다.

건설사는 이 아파트를 '신세계 바로 앞 트리플 역세권'으로 홍보한다. 트리플 역세권은 경부선, 대구1호선, 엑스코선(2023년 착공 예정)을 의미한다. 현장과 동대구역을 직접 거닐어보니, 경부선 역이건 대구 도시철도 역이건 단지서 걸어가는 데에 어려울 여건은 아니다.

하지만 그만큼, 지상철인 경부선 선로와 단지의 최단거리(102동) 기준의 거리는, 30m 미만으로 짧다.

역의 플랫폼과 매우 가까운 위치며, 동대구역은 전세열차가 아닌 한 모든 여객열차의 정차역이라, 기차 속도는 빠르지 않다. 그래서 다른 철로변 입지에 비해선 소음이 크지 않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

다만 열차의 소음이 전혀 없다고 보기는 어렵고 관련 분진과 빛공해 등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대구역 골드클래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2층, 총 6개 동, 전용면적 84㎡(2개 평면) 아파트 329가구와 전용면적 69㎡(2개 평면) 오피스텔 63실로써 지어진다. 총 5개 동의 아파트 기준 각 가구의 향은 남향 기반(남동향 또는 남서향)으로 배치됐다.

청약접수 일정은 8일 특별공급 청약, 9일 해당지역 1순위 청약, 12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13일 2순위 청약, 19일 당첨자발표, 5월3-6일 정당계약 순이다. 입주예정연월은  2024년 4월이며,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동대구로 599(신암동 219-3)'에 마련됐다.

◇'동대구역 골드클래스' 현장. 사진은 공사현장 입구에서 방위상 북→남 구도로써 촬영됐다. (사진=이준혁 기자)
◇'동대구역 골드클래스' 현장. 사진은 공사현장 입구에서 방위상 북→남 구도로써 촬영됐다. (사진=이준혁 기자)
◇'동대구역 골드클래스' 현장. 사진은 공사현장 외부 펜스에서 방위상 동→남서 구도로써 촬영됐다. (사진=이준혁 기자)
◇'동대구역 골드클래스' 현장. 사진은 공사현장 외부 펜스에서 방위상 동→남서 구도로써 촬영됐다. (사진=이준혁 기자)
◇'동대구역 골드클래스' 현장 외부. 사진은 공사현장 북쪽 출입구서 방위상 서→동 구도로써 촬영됐다. (사진=이준혁 기자)
◇'동대구역 골드클래스' 현장 외부. 사진은 공사현장 북쪽 출입구서 방위상 서→동 구도로써 촬영됐다. (사진=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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