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12일 장중 신고가

증권가, 잇따라 목표가 상향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 기자] 한섬 주가가 지난 12일 장중 신고가를 돌파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오프라인 채널 성장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커머스 채널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채널의 성장이 견조한 가운데 오프라인 채널의 빠른 회복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손 연구원은 "올해도 이커머스 채널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오프라인 채널의 회복이 가시화되고, 하반기 화장품 사업 진출로 그동안 정체였던 외형도 성장이 기대된다"며, "향후 화장품 사업의 실적이 의미있게 올라온다면 밸류에이션 상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요한 이익 변수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그룹의 플랫폼 경쟁력을 향유(더현대서울·현대아울렛 입점)함과 동시에 자체 전문점 더한섬하우스도 추가할 예정"이라며 "3년 만에 오프라인의 플러스 성장이 기대되는 배경"이라고 했다.

하 연구원은 "오는 9월 프리미엄 더마 화장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추후 현대바이오랜드와의 협업이 구체화될 경우, 전·후방 완전 수직계열화에 기반한 브랜드 전개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섬 케어 플러스' 이용 고객이 세탁한 옷을 확인하고 있다.(제공=한섬)
'한섬 케어 플러스' 이용 고객이 세탁한 옷을 확인하고 있다.(제공=한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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