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수(왼쪽)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와 김한나 그립컴퍼니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중기유통센터 본사에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정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 제공
정진수(왼쪽)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와 김한나 그립컴퍼니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중기유통센터 본사에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정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 제공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 13일 소상공인의 비대면·디지털 전환을 위해 국내 최초 1인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그립’과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기유통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진출을 위해 라이브커머스 제작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이용한 인터넷 방송으로, 인플루언서가 직접 제품을 소개하거나 대표가 직접 출연해 소비자와 소통하며 라이브를 진행한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라이브커머스 제작 지원사업은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발굴해 '가치삽시다' 플랫폼과 민간 플랫폼 동시송출로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장벽 완화를 위해 그립과 ’소상공인 직접제작 라이브‘를 신설해 더 많은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직접제작 라이브는 홍보·대본 등 라이브커머스 진행을 위해 필요한 요소 중 희망분야를 선택 지원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자생력을 키우는 지원사업이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소상공인의 온라인 역량이 곧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만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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