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사상 최대 매출 기록

산업 구조적 성장에 긍정적 평가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 기자] 코로나19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교촌에프앤비가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흘 만에 급락하고 있는 교촌에프앤비는 16일 오전 9시55분 현재 650원(3.15%) 내린 20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17.7% 늘어난 4476억 원, 영업이익은 4% 증가한 410억 원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배달서비스 시장 확대가 지속되고 있고, 대형매장 전환에 따른 점포당 매출액 상승과 신규점 출점에 따른 점포망 확대 효과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치킨프랜차이즈 업체로 매출 대부분이 배달형태로 이뤄진다"며, "이를 감안하면 1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이뤄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업계 1위의 점포당 매출액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낮게 평가받을 필요는 없다"며, "업계 전반적인 리레이팅, 교촌에프앤비에 대한 재평가는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중동 지역 프랜차이즈 기업인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Galadari Brothers Group)'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제공=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중동 지역 프랜차이즈 기업인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Galadari Brothers Group)'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제공=교촌에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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