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웨이중·브리검의 웨이췐 드래곤즈는 최하위

▲중신 브라더스 내야수 왕웨이천과 퉁이 라이온즈 투수 스탠커비치 (사진=CPBL)
▲중신 브라더스 내야수 왕웨이천과 퉁이 라이온즈 투수 스탠커비치

[대만 타오위엔=박연준 기자] 대만 프로야구 리그(이하 대치어 없음) 중신 브라더스와 퉁이 라이온즈가 어제(16일)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하며 2주째 두 팀은 공동 1위 자리에 자리 잡고 있다.

중신 브라더스는 라쿠텐과의 어제 경기에서 1번 타자 3루수 왕웨이천(王威晨)이 라쿠텐 투수 라이언 볼린저를 상대로 4회 말 2타점 적시 결승타를 쳐내어 라쿠텐에 5대4로 승리했다.

퉁이 라이온즈는 193cm 새로운 외국인 우완투수 테디 스탠커비치가 9이닝 1실점 10탈삼진 완투승을 거두며 푸방 가디언즈에게 4대 1 승리했다.

이로써 중신과 퉁이는 작년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치열한 순위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신생팀 웨이췐드래곤즈는 154km 강속구를 던지는 신예 쉬뤄시(徐若熙)와 왕웨이중(王維中) 그리고 브리검의 호투가 이어져 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최하위권 탈출에 실패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라쿠텐의 하락세와 더불어 라쿠텐과의 주말 2연전으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제이크 브리검 (사진=CPBL)
▲제이크 브리검

KBO리그에 돌아오는 제이크 브리검은 오늘(17일) 푸방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브리검은 오늘 경기 등판과 더불어 다음 주 한 차례 더 선발 등판을 가진 뒤 5월 초 한국에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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