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인천 검단지구에서 1년만에 선보인 금성백조주택의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가 검단신도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둘 기세다. 특히 우미건설이 이 단지보다 입지가 양호한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의 분양을 본격화, 검단신도시가 수도권 청약시장의 청약열기를 주도할 전망이다.
19일 청약홈에 따르면 금성백조주택(사장 정대식)이 인천 서구 검단지구 AB 3-2블록에 선보인 '검단신도시 예미지'의 총 491가구 특별공급에서 수도권 무주택자 3,716명이 신청, 평균 7.56 대 1의 경쟁률로 100% 소진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미건설이 지난해 4월 AB-10블록에서 분양한 '검단 우미린2차 에코뷰'(2.71 대 1)을 크게 웃도는 검단신도시 역대 최고 성적이다.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의 특별공급 최고 경쟁률은 10.04 대 1을 기록한 전용 84㎡A형에서 나왔다. 전용 84㎡B와 76㎡ 등 2개 주택형은 각각 6.43 대 1과 4.32 대 1이다. 전용 102㎡A·B형은 1.04~1.89 대 1을 기록했다.
생애최초와 신혼부부는 각각 15.67 대 1과 10.21 대 1 등으로 당첨 경쟁이 치열했다.
지난 2018년 말에 분양한 우미린과 호반써밋, 금호어울림, 유승한내들 등의 전매 분양권의 실거래가가 분양가 대비 2~3억원 웃돈이 붙으면서, 인천뿐만 아니라 서울과 고양 등 인근 무주택자들이 청약대열에 가세한 데 힘입었다.
이 단지는 20일 일반공급 1순위 경쟁에서 두자릿수 경쟁률을 기록, 직전 검단신도시 최고치인 '우미린2차 에코뷰'(27.20 대 1)을 웃돌 전망이다.
우미건설은 때맞춰 검단신도시 AB1블록과 AA8블록에 각각 810가구와 370가구 등 모두 1,180가구의 '우미린 파크뷰' 2개 단지의 분양에 나섰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 2개 단지는 전용 59㎡와 84㎡ 등 중소형으로 29일과 30일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의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2개 단지가 모두 5월 10일 같은 날로서 중복청약을 할 수 없다.
이들 2개 단지의 주력형인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각각 4억6,200(1단지)~4억5,200(2단지)로서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와 최고 2,000만원 높은 편이다.
'검단 우미린 파크뷰' 2개 단지는 인천 지하철1호선 검단 신설역이 검단신도시 최서측에 자리한 '예미지 퍼스트포레'보다 가까이 자리, 입지 상 우위라는 게 지역 중개업계의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