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원당동 329번지 검단지구 모델하우스촌에 자리한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 견본주택, (스트레이트뉴스 DB)
19일 청약홈에 따르면 금성백조주택(사장 정대식)이 인천 서구 검단지구 AB 3-2블록에 선보인 '검단신도시 예미지'(사진 모델하우스)가 평균 7.56 대 1의 경쟁률로 100% 소진율을 기록했다(스트레이트뉴스 DB)

[스트레이트뉴스] 인천 검단지구에서 1년만에 선보인 금성백조주택의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가 검단신도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둘 기세다. 특히 우미건설이 이 단지보다 입지가 양호한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의 분양을 본격화, 검단신도시가 수도권 청약시장의 청약열기를 주도할 전망이다.

19일 청약홈에 따르면 금성백조주택(사장 정대식)이 인천 서구 검단지구 AB 3-2블록에 선보인 '검단신도시 예미지'의 총 491가구 특별공급에서 수도권 무주택자 3,716명이 신청, 평균 7.56 대 1의 경쟁률로 100% 소진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미건설이 지난해 4월 AB-10블록에서 분양한 '검단 우미린2차 에코뷰'(2.71 대 1)을 크게 웃도는 검단신도시 역대 최고 성적이다.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의 특별공급 최고 경쟁률은 10.04 대 1을 기록한 전용 84㎡A형에서 나왔다. 전용 84㎡B와 76㎡ 등 2개 주택형은 각각 6.43 대 1과 4.32 대 1이다. 전용 102㎡A·B형은 1.04~1.89 대 1을 기록했다.

생애최초와 신혼부부는 각각 15.67 대 1과 10.21 대 1 등으로 당첨 경쟁이 치열했다.

우미건설이 분양에 나선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 2개 단지의 모델하우스.
우미건설이 분양에 나선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 2개 단지의 모델하우스.

지난 2018년 말에 분양한 우미린과 호반써밋, 금호어울림, 유승한내들 등의 전매 분양권의 실거래가가 분양가 대비 2~3억원 웃돈이 붙으면서, 인천뿐만 아니라 서울과 고양 등 인근 무주택자들이 청약대열에 가세한 데 힘입었다.

이 단지는 20일 일반공급 1순위 경쟁에서 두자릿수 경쟁률을 기록, 직전 검단신도시 최고치인 '우미린2차 에코뷰'(27.20 대 1)을 웃돌 전망이다.

우미건설은 때맞춰 검단신도시 AB1블록과 AA8블록에 각각 810가구와 370가구 등 모두 1,180가구의 '우미린 파크뷰' 2개 단지의 분양에 나섰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 2개 단지는 전용 59㎡와 84㎡ 등 중소형으로 29일과 30일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의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2개 단지가 모두 5월 10일 같은 날로서 중복청약을 할 수 없다.

이들 2개 단지의 주력형인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각각 4억6,200(1단지)~4억5,200(2단지)로서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와 최고 2,000만원 높은 편이다.

'검단 우미린 파크뷰' 2개 단지는 인천 지하철1호선 검단 신설역이 검단신도시 최서측에 자리한 '예미지 퍼스트포레'보다 가까이 자리, 입지 상 우위라는 게 지역 중개업계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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