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화성동탄2와 인천검단,양주회천 등 수도권 알짜 택지 13곳에서 120만㎡을 공급한다.

또 과천지식정보타운과 행정중심복합도시, 서울 대방 등 수도권을 포함, 전국 23곳에서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 등 모두 2만6,000여 가구를 선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은 2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전국 토지·주택 공급계획’을 확정, 이달부터 공급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번 공급계획에는 고양창릉과 하남교산, 남양주왕숙, 인천계양, 부천중동, 과천과천 등 3기 신도시의 사전 청약물량은  포함되지 않았다.

LH는 올해 수도권 등 전국에서 모두 1,910필지에 483만여㎡의 공공·단독 택지와 상업·산업 용지 등의 공급에 나선다.

주택건설업계에 매각하는 공공택지는 수도권 39개 필지, 120만㎡를 포함해 전국 60개 필지에서 모두 186만여㎡에 달한다. 이들 필지는 추첨이 대다수이나 기술공모형 택지도 일부 포함돼 있다.

LH는 양주회천과 인천 검단 서울 대방과 판교대장,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전국 23곳에서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 공공임대 등 아파트를 2만6,498호 공급키로 했다.

LH는 사업지구별 구체적인 공급내용을 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서 공개한다.

김재경 LH 판매기획처장은 “올해 3기 신도시의 사전청약은 공급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추가 발표할 계획이다"면서 "올해 토지, 주택, 상가 공급 계획을 통해 실수요자 등 고객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와 더불어 최근 개정된 법령 등을 반영한 2021년판 ‘부동산 길라잡이’ 책자를 제작해 본사 통합판매센터 및 전국 지역본부 분양 담당 부서에서 상담고객을 대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LH가 올해 공급할 택지와 아파트 공급계획은 다음과 같다

◆ 2021년 LH 공공분양 공급계획

◆ 2021년 LH 신혼희망주택/공공임대 공급계획

◆LH, 2021년 수도권 택지공급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