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태 천주평화연합 서울·인천 회장,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제언
문선명·한학자 총재 방북 30주년 기념 '신통일한국 컨퍼런스' 성황

문연아 천주평화연합(UPF) 한국의장이 ‘문선명·한학자 총재 방북 30주년 기념 신통일한국 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는 모습.(UDF 유튜브 캡쳐)
문연아 천주평화연합(UPF) 한국의장이 ‘문선명·한학자 총재 방북 30주년 기념 신통일한국 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는 모습.(UDF 유튜브 캡쳐)

[스트레이트뉴스]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남북한이 영세평화국 선언과 함께 2032년 서울·평양 하계올림픽을 유치하자”

주진태 천주평화연합(UPF) 서울‧인천지구 회장이 2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문선명·한학자 총재 방북 30주년 기념 신통일한국 컨퍼런스’에서 밝힌 제안이다.

주진태 회장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제언’의 주제발표에서 “스위스처럼 한반도에 ‘영세평화국(永世平化國, Permanent Neutrality)'을 선포하고, 2032년 서울·평양 하계올림픽을 유치하자”면서 “이 사안은 우리 힘만으로는 부족하지만 국제적인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주진태 UPF 서울·인천지구 회장은 20일 서울 잠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문선명·한학자 총재 방북 30주년 기념 신통일한국 컨퍼런스’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2032년 서울·평양 하계올림픽’을 유치하자”고 제안했다. (사진 : UPF 서울·인천지구 )
◆ 주진태 UPF 서울·인천지구 회장은 20일 서울 잠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문선명·한학자 총재 방북 30주년 기념 신통일한국 컨퍼런스’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2032년 서울·평양 하계올림픽’을 유치하자”고 제안했다. (사진 : UPF 서울·인천지구 )

이어 “2032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호주 브리즈번이 우선협상지로 선정됐으나,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정부와 서울시, 그리고 민간단체가 일심합력하면 2032년 한반도 평화올림픽 개최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4개 세션으로 진행된 이날 ‘신통일한국 컨퍼런스’는 △한반도 안보환경과 평화통일 전략(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신통일한국의 이념과 비전(진성배 효정세계평화재단 이사장) △신통일한국을 위한 우리의 비전(UPF 5개 지구 회장) 등의 주제가 선보였다.

UPF는 이날 창설자인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공생‧공영‧공의주의를 바탕으로 시·군·구 단위에서 평화대사협의회, 산수원애국회, 피스로드 위원회를 활성화시키고, 평화비전을 실천할 ‘평화애원’ 회원을 확보하여 남북이 하나 되는 신통일한국을 실현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문연아 UPF 한국의장과 이현영 UPF 한국회장, 윤정로 평화대사협의회 중앙회장과 함께 황보국(경기·강원), 유경득(대전·충청), 이상재(호남·제주), 박영배(영남), 주진태(서울‧인천) 등 UPF 5개 지구 회장을 포함한 5,000여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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