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일문일답으로 알아보는 브로들의 모든 것

▲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스핀오프 ‘노는 브로(bro)’ 박용택X전태풍, 인터뷰 공개 / 사진제공= 티캐스트 E채널 ‘노는 브로’

[스트레이트뉴스=양용은 기자] 운동 밖에 몰랐던 남자 스포츠 선수들의 첫 번째 하프타임이 펼쳐지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기획 방현영, 연출 박지은)에서 박용택과 전태풍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노는언니’와 쌍끌이 재미를 이끌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가 오는 5월 첫 방송을 앞두고 커다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여섯 멤버들이 밝힌 출연 계기부터 스스로가 꼽은 본인의 매력까지 어디에서도 본 적없던 브로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릴레이 일문일답 형식으로 들어봤다. 먼저 첫 번째 주자는 KBO 최다 안타의 주역인 맏형 박용택과 농구 핵인싸에서 삼 남매의 아빠가 된 전태풍이다.

Q. ‘노는브로’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박용택 : ‘노는브로’는 특별히 방송 준비를 할 것도 없이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면 된다고 했다. 다 같은 운동선수들끼리 모여 자연스러운 모습만 보여주면 되는 거라 부담이 없었다. 그리고 ‘노는언니’가 재밌고 신선했고, 출연자들이 진짜 노는 언니들처럼 보였다. 그래서 나도 ‘노는브로’에서 놀고 싶었다.

전태풍 : 원래 ‘노는언니’를 좋아하기도 했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선수에 대한 이미지도 좋아진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노는브로’가 생기기 전부터 ‘남자 스포츠 선수들끼리도 나오면 진짜 잘 될 거야'라고 생각했었는데, 제안을 받았을 때 재밌게 잘 놀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Q. 촬영을 마친 후 소감이 어떠셨는지?

박용택 : 자연스러운 모습만 보여주면 된다고 했지만 막상 가보니 많이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했다. 하지만 멤버들과 인사한지 30분 정도 만에 그냥 오랫동안 같이 운동했던 동생들 같아졌다. 그 이후부터는 진짜 방송이라는 걸 계속 잊게 될 정도로 편했다.

전태풍 : 첫날은 긴장도 되고 정신이 없어서 못 느꼈는데 둘째 날 아침밥을 먹고 테이블에 앉아서 보니 우리 멤버들 조합이 정말 괜찮다고 확 다가왔다. 그리고 촬영이 끝나고도 우리 브로들 모두 에너지가 넘친다. 그만큼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Q. <노는브로> 멤버 구성을 들었을 때 기분과 멤버 중 누구의 활약이 제일 기대 되는지?

박용택 : 각자 개성이 뚜렷이 달라서 기대가 많이 된다. 그리고 내가 정말 야구만 하고 살았나 싶을 정도로 다들 유명한 친구들이더라. 어쩌면 시청자분들에게는 제가 가장 신선한 인물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전태풍 : 멤버 구성을 들었을 때 이 사람들과 어떻게 놀게 될지가 가장 궁금했다. 특히 김요한 선수는 농구선수 이승준 형과 몇 번 프로그램에 같이 나왔던 걸 봤었는데 처음엔 이국적으로 생겨서 혼혈인 줄 알았다. 그리고 어떤 성격인지 궁금했다.

Q. <노는브로>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가 있다면?

박용택 : 많은 사람들이 떠오르는데,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위해서는 배우 조인성. 초등학교 야구부 후배다. 또 지금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인 후배 심수창도 있다. 방송도 종종 같이 하는 데 받아주는 사람만 있으면 제일 웃긴 친구다.

전태풍 : 모두가 예상했겠지만 농구선수 하승진. 절친이기도 하고, 농구계 전설이니까. 무엇보다 승진이는 누구보다 재밌는 사람이다.

Q. <노는브로>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 혹은 자신만의 매력이 있다면?

박용택 : 예민하고 진지한 야구선수 박용택의 모습이 아니라 진짜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츤데레라고 하던가? 차가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사람이란 거? 까칠해 보이지만 털털한, 그런 양면성이 있다.

전태풍 : 난 농구밖에 모르는 사람이긴 하지만, 어떤 것이든 겁 없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만큼은 자신 있다.

이처럼 ’노는브로‘에서 제대로 노는 법을 즐길 박용택과 전태풍이 과연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브로들과 케미를 형성할지 기대되고 있다.

한편, 티캐스트와 왓챠가 공동제작하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노는브로‘는 오는 5월 E채널에서 첫 방송되며 왓챠에서 독점으로 스트리밍된다. ’노는브로‘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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