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 김범X류혜영, 인터뷰 콘텐츠 Jtalk 통해 ‘동기 케미’ 과시 / 사진제공= Jtalk 영상 화면 캡처

[스트레이트뉴스=양용은 기자]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연출 김석윤, 극본 서인, 제작 JTBC 스튜디오, 스튜디오 피닉스, 공감동하우스) 김범과 류혜영이 인터뷰 콘텐츠 Jtalk를 통해 통통 튀는 ‘동기 케미’와 캠퍼스 ‘전우애’를 자랑했다.

먼저, 류혜영이 연기하는 ‘강솔A’는 한국대 로스쿨 차상위 계층 전형 합격생으로, 어린시절 일련의 사건 사고를 겪으며 법의 쓴 맛을 일찍이 경험했다. “법에게 사과를 받겠다”는 마음을 먹게 한 이 시간들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아픔에 공감할 줄 아는 뜨거운 심장으로 공명정대한 행보를 이어간다. 

이에 김범은 “배우 류혜영은 솔A 보다 더 열정적인 부분을 가지고 있는 사람 같다. 연기에 누구보다 진지하게 접근하고, 자기가 맡은 것에 굉장히 성실하게 달려나가는 친구”라고 전하며, 패기로 똘똘 뭉친 캐릭터의 탄생 비화를 전했다.

김범이 맡은 ‘한준휘’는 사시 2차를 패스하고, 로스쿨에 수석으로 입학했다. 딱딱한 법률과 사람들과의 공감 능력의 밸런스까지 모두 갖춘 그야말로 ‘사기캐’다. “진실과 정의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때로는 동기들의 아픔과 갈등에 대해 공감도 많이 해줄 수 있는 캐릭터”라는 것. 평소에도 “주변 사람들을 너무 잘 챙기고, 상대 배우에 대한 배려가 굉장히 깊다.

그래서 촬영할 때 굉장히 편하게 호흡을 맞춰갈 수 있다”는 류혜영의 답변에서 그가 얼마나 캐릭터에 가깝게 닿아 있는지를 알 수 있다. 극중에서도, 현실에서도 다정다감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연신 미소 짓게 만드는 그의 훈훈한 에너지가 더욱 기대되는 대목이었다.

법학전문대학원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인 만큼 여러 전문 법률 용어가 나오는 수업 장면은 ‘로스쿨’만의 차별화된 특징이다. 보다 긴 호흡을 요하는 대사를 소화해내기 위해 대본을 자주 봤다는 김범은 “녹음해서 목소리를 들어 보기도 하고, 대본 이외에도 법과 관련된 소재들을 찾아봤다”는 노력의 과정을 밝혔다.

“힘든 만큼 성장한다는 걸 느꼈다”는 류혜영 역시 “이번 작품을 통해 다른 것을 해나갈 힘을 얻은 것 같다”고 했다. 특히 동료배우들과 법률 대사 특유의 리듬을 함께 맞추며 “전우애 같은 것들이 생겼다”고. “끝까지 같은 마음으로 즐겁게 따라와준 친구들한테 굉장히 감사하다”는 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별한 사제 관계인 김명민과의 호흡엔 두 배우 모두 “연기를 하는 거 자체가 영광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현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남들을 집중시켜 줄 수 있는 아우라를 가지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는 김범은 “인간적으로도 배울 부분들이 많아 이번 작품을 통해 선배님과 더 가까워진 게 너무 좋았다”고 한다. 

“캐릭터에 대한 집요함과 뜨거운 열정들이 ‘양종훈 교수’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그대로 드러난다고 생각한다”는 류혜영도 “힘든 순간들마다 선배로서 함께 고민해주시고 많이 조언해주셨다”며 ‘츤데레 명민좌’의 매력을 살포시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사랑과 우정을 줄타기하는 듯한 아리송한 뉘앙스로 한준휘와 강솔A의 관계성을 예고한 김범과 류혜영은 "단순 멜로 라인을 넘어, 소울메이트적인 관계로 서로의 아픔을 공감해주고, 상대가 처한 상황을 도와주고, 이끌어주면서 채워나가는 부분들이 두 인물의 케미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고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김범과 류혜영의 찬란한 ‘동기 케미’를 엿볼 수 있는 JTBC ‘로스쿨’은 매주 수, 목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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