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 로스쿨 일정에 남친과 동반한 이유는?

▲ JTBC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 김명민X이정은X정원중X고윤정, 한국대 연설 현장 공개 / 사진제공= JTBC 스튜디오, 스튜디오 피닉스, 공감동하우스

[스트레이트뉴스=양용은 기자] ‘로스쿨’ 김명민, 이정은, 정원중, 고윤정 등 캠퍼스 미스터리 2막을 올릴 인물들이 한 데 모인 연설 현장이 공개됐다.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연출 김석윤, 극본 서인, 제작 JTBC 스튜디오, 스튜디오 피닉스, 공감동하우스)의 고형수(정원중)는 법사위 소속 국회의원으로, 대통령의 자리까지 노리고 있는 차기 대권주자다. 어린시절부터 동고동락한 친구 서병주(안내상)가 검사장이 되자, ‘3억 7천만 원’의 가치에 달하는 땅을 공짜로 건넸고, 이 뇌물 사건을 계기로 서병주를 믿고 의지해왔던 ‘후배’ 양종훈(김명민)과 ‘조카’ 한준휘(김범)가 그에게 등을 돌렸다.

그런데 고형수가 지난 방송에서 존재를 드러낸 강솔A(류혜영)의 쌍둥이 언니 ‘강단’과도 모종의 사연이 있음이 암시돼 미스터리를 가중시킨다. 한국대 로스쿨에 발전기금을 지원하며 무시 못할 결정권을 행사하던 그는 살인사건 피의자로 수사를 받고 있는 양종훈의 파면을 강력히 주장하며 한국대를 압박했다. 그런데 “내가 네 목을 쳐낼거거든”이라며 날을 세우는 그에게 양종훈이 강단의 존재를 언급하자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보였다.

양종훈을 범인으로 잡고 말겠다는 검찰만큼이나 그를 압박하는 고형수와 그런 그에게 맞서기 위해 또 다른 퍼즐을 굴리고 있는 양종훈. 두 인물의 본격적인 갈등이 로스쿨 미스터리의 또 다른 핵으로 떠오른 가운데, 오늘(5일) 본방송에 앞서 팽팽한 전쟁의 막을 올리는 한국대 로스쿨 연설 현장이 공개됐다. 로스쿨 원장 오정희(길해연)를 비롯해, 민법 교수 김은숙(이정은) 등의 교수진이 한 데 모인 강당에서 어떤 이야기가 수면 위로 올라올지, 새로운 떡밥이 투척될 현장에 이목이 집중된다.

전예슬(고윤정)과 남자친구 고영창(이휘종)이 이 현장에 함께 참석한 모습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로스쿨의 재학생도 아닌 그가 다른 학생들 틈에서 함께 연설을 듣고 있는 사연은 무엇일지 의문이 더해지는 가운데, 제작진은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인물들까지 촘촘하게 엉켜 있는 또 다른 미스터리의 문이 열린다. 이 연설 현장에서 인물들의 대립 관계가 본격적으로 터질 예정이다”라고 예고했다.

한편, ‘로스쿨’ 7회는 오늘(5일) 수요일 밤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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