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륜 윤이상평화재단 이사장
신계륜 윤이상평화재단 이사장

[스트레이트뉴스 이제항 선임기자] 신계륜 이사장이 이끄는 신정치문화원의 ‘걸어서평화만들기’는 올해도 어김없이 오는 5월 14일(금) 12시, 80년 광주항쟁의 전사들이 잠든 망월동 묘역 참배를 이어간다.

신계륜 이사장은 1980년부터 91년까지는 한 시민으로, 92년부터 2008년까지는 민주당 당원들과 함께, 그리고 2009년부터 2020년까지는 '걸어서평화만들기' 회원들과 함께 매년 망월동 참배 행사를 독자적으로 진행해왔다.

당일 오전 7시 30분 신정치문화원 사무실(성북구 화랑로 96)에서 출발하며 개인 출발을 하는 회원은 망월동묘역 입구에 설치될 ‘걸어서평화만들기’ 깃발 아래 12시까지 모이면 된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인원을 선착순 20명으로 제한하며 참가 회비는 5만원이다. 

이번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는 새로 제작된 ‘걸어서평화만들기’ 유니폼을 제공하며, 참가 여부는 카카오 채널 ‘걸어서 평화 만들기’에 답글로 알려주거나 신정치문화원 사무실로 연락해주면 된다.

한편, 신계륜 이사장은 4선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출신으로 지난 세월호 참사로 궁지에 몰린(잇단 총리 내정자의 낙마 등) 박근혜 정부가 야당의 공세를 차단하고 야당을 궁지로 몰아넣으려는 목적으로 김기춘 비서실장에 의해 입법로비라는 청와대의 기획, 하명수사의 희생양이 되어 억울한 옥고를 치른 불운의 정치인이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