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상품 공동개발판매...양사 디지털 플랫폼 맞춤 상품 시너지

디지털 기반의 고객중심 차별화 서비스 선보일 듯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 기자] AXA손해보험이 지난 27일 카카오페이 자회사 'KP보험서비스'와 ‘보험상품 공동개발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MOU체결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보험상품 개발 및 판매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보험 상품 개발 ▲전략적인 상품 개발 ▲협업을 통해 획득한 데이터의 공유 ▲새로운 시장 탐색 및 발굴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를 통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 자회사인 KP보험서비스는 2017년에 설립된 인슈어테크 기반의 통합 보험 서비스 플랫폼이다. 보험 및 인슈어테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사명을 인바이유에서 KP보험서비스로 변경하고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악사손보는 디지털 플랫폼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보험 상품을 KP보험서비스에 제공하면서 새로운 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 KP보험서비스는 자사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맞춤형 보험 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양측은 기대하고 있다.

질 프로마조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통합 보험서비스 플랫폼인 KP보험서비스와의 업무 협약으로 최근 내부적으로 발표한 'Abition 2025' 하나인 디지털 플랫폼이 선호하는 파트너에 한 발 더 가까워지게 됐다”며,“앞으로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보험상품 개발 및 판매를 확대하며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P보험서비스 김영웅(왼쪽) 대표이사와 AXA손해보험 질 프로마조 대표이사가 27일 서울 용산구 소재 악사손보 본사에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AXA손해보험)
KP보험서비스 김영웅(왼쪽) 대표이사와 AXA손해보험 질 프로마조 대표이사가 27일 서울 용산구 소재 악사손보 본사에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AXA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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