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거주 중국인 한국상품 구매 플랫폼

국내 대기업 브랜드 다수 입점...중국 소비시장 개척 전망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마그노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이커머스 플랫폼 ‘붉은낙타’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붉은낙타’ 플랫폼은 글로벌 위챗페이를 이용해 국내외 거주 중국인들이 다양한 한국 상품을 편리하게 구입하고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는 커머스 플랫폼이다.

‘붉은 낙타’는 식품관, 생활관, 이벤트관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국내 대기업 인기 브랜드들이 입점해 재한 중국인들의 새로운 소비시장을 개척할 전망이다.

오픈 후 중국 본토 고객들과 국내 거주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라이브 커머스 기능과 공동 구매 기능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며, 중국 유명 연예인 및 왕홍 등을 출연시켜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붉은낙타' 플랫폼은 현재 베타 오픈을 진행 중이고 6월 1일 정식 오픈한다. 미래에셋증권은 해당 플랫폼의 한·중 국경 간 결제(크로스보더)를 담당하며, 향후 활성화를 위해 마그노인터네셔널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마그노인터내셔널과 함께하는 ‘붉은낙타’는 향후 커머스 기능 외에도 중고거래, 음식배달, 여행 등등의 다양한 서비스 기능이 추가될 것이며 국내 최고의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그노인터내셔널은 편의점, 대형마트 1차 벤더 지위를 기반으로 검증된 제조사와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온오프라인 유통사업을 진행 중인 이커머스 전문기업이며, 미니프로그램 개발은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엠폼에서 진행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외 거주 중국인들의 커머스 플랫폼 크로스보더(국경간 결제) 업무를 맡아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었다.(제공=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국내외 거주 중국인들의 커머스 플랫폼 크로스보더(국경간 결제) 업무를 맡아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었다.(제공=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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