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김창환배 전국남녀 펜싱선수권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차지
플러레팀, 지난해 우승한 부산시청 상대로 최종 승리

[인천=조황재 기자] 인천 중구청(구청장 홍인성)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이 제26회 김창환배 전국남녀 펜싱선수권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인천 중구청 소속 선수들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인천 중구청 제공

인천 중구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은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충북 보은에서 열린 제26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플러레종목 단체전 1위, 사브르종목 단체전 2위를 차지했다.

오혜미, 조아로, 최덕하, 김현진 선수로 구성된 플러레팀은 8강에서 성남시청에 43 대 33으로 승리한 후 경북체육회에 28 대 22로 승리했으며, 결승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부산시청을 상대로 44 대 42로 꺾고 최종우승을 했다.

한편 한두미, 김도희, 지영경, 양에솔로 구성된 사브르팀은 8강에서 전남도청을 45대 44로 승리하고 준결승전에서 45대 40으로 승리한 후 결승에서 안산시청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들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장기철 감독과 한주열 코치의 지도 하에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훈련에 매진하고, 대회를 준비하며 중구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 일원으로서의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천 중구청 펜싱팀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전남 해남군에서 개최되는 제50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다시 맹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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