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통령이 오스트리아 방문은 1892년 한·오스트리아 수교 체결 후 처음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콘월 뉴키 공항에서 출발에 앞서 환송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연합뉴스)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콘월 뉴키 공항에서 출발에 앞서 환송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연합뉴스)

[스트레이트뉴스=김상환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박3일간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오후 3시10분께 영국 콘월 뉴키 국제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향해 출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도착한 뒤 숙소에서 여장을 풀고, 오는 15일까지 진행될 국빈 방문 일정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국 대통령이 오스트리아를 방문하는 것은 1892년 한·오스트리아 수교 체결 후 처음이다. 내년 수교 130주년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국빈 방문은 오스트리아 대통령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방문 기간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대통령,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 각각 회담을 하고, 미하엘 루드비히 비엔나 시장 등을 접견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5~17일 스페인을 국빈 방문해 펠리페 6세 국왕 주최 국빈 만찬, 페드로 산체스 총리 정상회담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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