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대 출신 인기 유튜버 '두들낙서' 집필...누구나 쉽게 코딩 시작 도와

풍부한 예제 통해 실제 개념 익힐 수 있어...이해 돕는 동영상 강좌 포함

[스트레이트뉴스 고우현 기자] 최근 프로그래머와 개발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1만3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코딩 교육 서적을 내놨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에 재학 중인 유튜버 ‘두들낙서’ 최지훈씨가 집필한 '두들낙서의 C/C+ 한꺼번에 배우기'는 코딩 입문자나 C와 C++을 처음 배우는 사람을 위한 입문서로, 누구나 쉽게 C와 C++의 문법을 익히면서 코딩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책이다. 

C언어는 프로그래밍 언어의 일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다. 1972년 처음으로 만들어진 이후 50여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최고의 프로그래밍 언어가 됐으며, 효율적인 면에서 사실상 모든 아키텍처와 운영체제에서 지원되는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언어이기 때문에 여전히 프로그래밍의 핵심 언어로 불린다. 

특히, C++은 C언어의 확장판이라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프로그래밍의 기본이 되는 C와 C++을 동시에 학습하게 되면 더욱 더 능률적인 코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두들낙서의 C/C++ 한꺼번에 배우기'는 한권으로 C와 C++을 한꺼번에 배울 수 있는 책으로 ‘두들낙서’ 유튜브를 통해 최고의 명강의로 평가받았던 콘텐츠를 엮어 책으로 펴냈다. 책에서는 C와 C++의 기본적인 문법과 활용을 다루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초적인 코딩 실력의 향상은 물론,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의 개념과 원리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세부적인 구성을 살펴보면 사례를 활용해 각 개념이 왜 필요한지 원리를 알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고, 풍부한 예제를 통해 코드를 직접 작성해보면서 실제적인 개념을 익힐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연습문제를 통해 배운 내용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학습자의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동영상 강좌도 포함돼 있다.

한편, 책을 집필한 저자 최지훈씨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에 재학 중으로, 현재 1만3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두들낙서’의 운영자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프로그래밍 강좌를 올려 2015년부터 지식 나눔에 나서고 있으며,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정보올림피아드 알고리즘과 영재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 프로그래밍도 지도하고 있다. 

두들낙서의 C/C++ 한꺼번에 배우기 책 표지
두들낙서의 C/C++ 한꺼번에 배우기 책 표지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