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간부 확대, 복지·교통 전문성 강화···승진 242명, 직무대리 1명 포함한 총 949명 인사 단행

인천시청 청사
인천시청 청사

[인천=조황재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7월 12일자 승진 242명과 직무대리 1명을 포함한 총 949명에 대한 2021년 하반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민선7기 후반 조직안정에 중점을 두되 방역·백신접종 등 코로나19 대응과 해상풍력TF·수소에너지 등 시정현안에 인력을 더하고 현안부서에 역량 있는 관리자를 배치했다.

특히, 교통건설국장은 인천시민의 숙원사업인 KTX, GTX-D,B 등 교통현안 해결의 적임자로 교통 분야 20년 경력과 전문성을 가진 조성표 철도과장을 승진 배치해 인천중심 철도망 구축에 실행력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맞추어, 인천시 최초 사회복지직렬을 의회 문화복지전문위원(4급 승진, 김정은)과 동구 부단체장(4급, 신순호)으로 보임해 시민이 공감하는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했다.

금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행정직군 4급 승진자 중 여성이 10명으로 여성 간부공무원 비율을 더욱 확대했고, 특히 사회복지직 2명이 승진해 복지업무 강화, 소수직렬 승진배려 및 양성평등 인사를 실현했다.

더불어, 코로나19 방역대응을 위해 예방접종 대응 및 이상반응 관리 인력을 보강했다.

조동희 시 행정국장은 “이번 인사는 민선 7기 후반 조직안정과 주요 현안의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두되, 조직개편에 따른 업무의 연속성 및 조직 안정을 위해 전보는 최소화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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