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올해 경기도 남양주 별내점을 시작으로 15개 이상 점포를 재단장(리뉴얼)할 계획이다. 사진은 최근 리뉴얼한 이마트의 남양주 별내점 모습. 
◇이마트 별내점. (사진=이마트)

[스트레이트뉴스 이군혁 기자] 일요일인 11일 평소처럼 정상 영업하는 서울과 수도권 이마트 지점은 21곳이다. 일요일에도 영업을 하던 인천공항점이 지난 5월4일 폐점하면서, 서울·인천 소재 지점들은 모두 휴점하고 경기도 지점 중에 일부만 영업한다.

이는 현행 법(유통산업발전법)과 이로 인한 지자체별 조례가 주요한 원인이다. 현재 국내 대형마트 지점은 매월 최소 두 번의 휴점 조치를 해야하며, 그 날 중 하루가 그 달 중 둘째 일요일인 지점들이 많기 때문이다. 서울과 인천 소재 대형마트 지점 절대 다수와 경기도의 대형마트 지점 과반이 11일 휴점하는 이유이다. 

혹시 오늘(7월1일) 근처 이마트 지점을 방문하려 생각을 했다면, 해당 지역의 대형마트 지점 의무휴업일을 미리 살펴봐야 낭패를 보지 않게 된다. 또한 가려 했던 지점이 의무휴업일 등의 이유로 휴점상태면, 인접지자체 내의 이마트 지점의 영업 여부를 살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인접지자체 이마트 지점은 정상영업할 수도 있다. 

서울 노원구나 중랑구와 가까운 위치인 남양주시 별내동에 있는 별내점은 서울 내 이마트 전 점포 휴점일인 11일 평소와 같이 영업을 한다. (주소 :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989)

서울 서부 구(區)인 강서구나 마포구, 은평구서 이동이 수월한 위치에 자리한 경기도 지점인 이마트 화정점(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976)도 11일 평소처럼 정상영업 한다.

경기 화성시 내 이마트 지점 2곳(동탄점, 화성봉담점), 수원시 내 이마트 지점 3곳(광교점, 서수원점, 수원점), 용인시 내 이마트 지점 6곳(동백접, 보라점, 수지점, 용인점, 죽전점, 흥덕점) 그리고 평택시 내 이마트 지점 1곳(평택점)은 11일 휴점하나, 이들 지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오산점과 안성점은 27일 평소처럼 정상 개장해서 영업한다.

이마트 안성점(경기 안성시 석정동 149-3)은 타지서 오가기 수월하다고 여기기 어렵다. 경부고속도로 안성IC와 10여㎞ 거리기 때문이다. 반면 오산점(경기 오산시 원동 360-6)은 경부고속도로 오산IC와 700여m 거리로 가까워 타지에서 접근하기 매우 수월하다. 그래서 오산점은 오늘(11일)같은 날이면 차량들로 붐빈다.

◇7월11일 정상 영업하는 서울과 수도권 이마트 점포

▲서울 : 없음(30개 지점 모두 휴점)

▲인천 : 없음(4개 지점 모두 휴점)

▲경기 과천-군포-안양-의왕 4개 지점(과천점 / 안양점, 평촌점 / 의왕점) : 산본점은 휴점

▲경기 고양-파주 6개 지점(일산점, 킨텍스점, 풍산점, 화정점 / 파주운정점, 파주점)

▲경기 남양주 3개 지점(남양주점, 별내점, 진접점) : 다산점은 리뉴얼로 휴점

▲경기 양주-의정부-포천 2개 지점(양주점, 포천점) : 의정부점은 휴점

▲고잔점(안산), 김포한강점(김포), 안성점(안성), 여주점(여주), 오산점(오산), 하남점(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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