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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향후 돈되는 알짜 단지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르포] 향후 돈되는 알짜 단지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 이준혁 기자 (leejhwriter@straightnews.co.kr)
  • 승인 2021.0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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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형 분양가 6억원 전후 …인근 자이나 풍경채 대비 저렴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남쪽 건물의 옥상에서 촬영한 현장. 남→북 구도로써 촬영했다. 사진에는 축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옛 대구시민운동장 주경기장), 쇼핑몰인 '스펙트럼시티'(건물 내에 영화관(메가박스)-대형마트(이마트) 등이 있음)가 보여진다. (사진=이준혁 기자)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남쪽 건물의 옥상에서 촬영한 현장. 남→북 구도로써 촬영했다. 인근에 'DGB대구은행파크', 쇼핑몰인 '스펙트럼시티'가 가깝다. (사진=이준혁 기자)

[대구=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달랑 두 동 있는 단지인 것은 알아요. 단지 약도나 지도 볼 줄도 모르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단지 위치가 너무 좋아요. 대구역 서쪽 아파트단지 라인 중심에, 경부선 넘어가면 스포츠타운과 대형마트, 오페라하우스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생활에 좋은 시설이 많더군요. 침산동 학원가의 중심인 침산네거리 또한 1.5㎞ 이내 거리이고요. 청약접수를 하려 생각합니다." (청약의향자 L모 씨)

"가구수가 216가구로 작다면 작은 단지 규모는 아쉽지요. 단 이를 상쇄할 장점이 꽤 많은 단지란 명제는 분명합니다. 달성동-고성동-도원동-태평로-동인동 등의 대구역 좌우에 최소 8곳인 메이저 브랜드인 힐스테이트의 일원이고, 41층의 초고층 단지며, 입지도 상당히 좋아요. 백화점 3곳(롯데, 현대, 동아) 모두 1㎞ 전후 근거리고 대구역, 침산동학원가, 오페라하우스, 반월당, 모두 가깝지요." (침산동 C모 공인중개업소 대표)

대구 연고 프로야구 팀인 삼성라이온즈가 과거 고성동의 대구시민야구장(현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이승엽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삼고 경기를 진행할 당시, 경부선 철로의 남쪽에서 야구장을 오가는 다수의 사람들은 태평지하차도를 경유했다. 그리고 그 지하도 남쪽 주변에는 철공소와 창고, 그리고 모텔들이 많았다. 당시의 그 지역은 '거주지'란 느낌은 거의 들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났고 대구역 서쪽 땅의 다수는 대구 도심 권역의 선호받는 주거지로 거듭났다. 2017년 10월 지어진 1005가구 규모의 '대구역센트럴자이'를 필두로 초고층의 건물을 짓는 계획이 연이어 발표됐고, 시공사 또한 다수가 전국적으로 유명하거나 지역서 오래 활동한 여러모로 건실한 곳으로 결정됐다.

이같은 상황에 현대건설이 태평지하차도 남동쪽이자 '대구역센트럴자이' 동쪽 건너 땅인 '대구 중구 태평로3가 221-5'와 그 일원에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를 분양한다. 2025년 5월 준공될 예정인 이 아파트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1층, 2개 동, 216가구(전용면적 84㎡, 세부 3개 평면) 규모다. 두 동 저층에는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대구역 퍼스트'가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견본주택. 교동네거리 인근 부지에 있다. (사진=이준혁 기자)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견본주택. 교동네거리 인근 부지에 있다. (사진=이준혁 기자)

◇대구역 주변에 띠처럼 둘러진 주거 블럭의 중심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가 생길 중구의 태평로와 그 주변은 현재 노후 주거지 밀집지다. 

도로 변의 '좋은 땅'은 토지 소유 관계가 복잡해 이해관계가 얽히고 섥혔고, 토지 모양이 반듯할 경우 창고나 철공소 등이 자리였고 해당 토지 인근도 그 형태로 쓰고 있는 땅이었다. 이와 함께 밤에는 해당 지역의 골목길은 다니기 무섭다는 인식이 강한 데였다. 일부 여성은 철도 승하차 사유로 인한 대구역 경유 외에는 일대를 지나가기도 꺼렸을 정도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 대구역 주변은 연이어서 고층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 그것도 전국에 인지도 높은 유명 건설사나 대구·경북 지역에서 오랜 시간 신뢰를 쌓아온 건설사 단지가 다수다.

서쪽 '달성파크푸르지오힐스테이트'(1501가구, '23.6 준공 예정), '태왕디아너스오페라'(532가구, '25.7 준공 예정)부터 동쪽 '엑소디움센트럴동인'(630가구, '22.12 준공 예정)까지, 대구역 기준 동-서 1.5㎞ 내에는 지난 몇 년간 아파트 공사를 위해서 설치된 거대한 타워크레인이 어딘가 발견됐다. 또한 레미콘을 실은 믹서트럭은 주변 도로에서 흔히 보였다.

아직도 대구역 주변의 일부 블럭에는 오래 전부터 계속 존재했던 철공·목공 사업장이 있고, 다양한 목적의 창고가 있으며, 모텔 또한 있다. 다만 이제는 '주거지'의 느낌이 점점 강해져간다.

유명 건설사 단지가 이 일대에 잇따라 자사 브랜드가 부착된 아파트 단지를 만드는 모습이 이같은 변화를 방증한다. 현대건설 및 현대엔지니어링(힐스테이트), GS건설(자이), 대우건설(푸르지오), KCC건설(스위첸), 제일건설(제일풍경채), 아이에스동서(더블유), 태왕(태왕아너스), 대우산업개발(엑소디움, 이상 시공능력평가 순위 順) 등이 대구역 주변 땅에 아파트를 지었거나 한창 건설 중이다.

특히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적극적이다. 계획대로 다 지어지면 대구역 주변에만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단지가 공동 수주 단지(달성공원역푸르지오힐스테이트)를 합쳐 10곳에 달하게 된다.

현재 ▲힐스테이트대구역오페라(937가구, '24.2 준공 예정) ▲힐스테이트달성공원역(320가구, '24.10 〃) ▲힐스테이트도원센트럴(894가구, '24.2 〃) ▲힐스테이트대구역(803가구, '23.10 〃) ▲힐스테이트동인센트럴(410가구, '24.4 〃)를 짓고 있고 '힐스테이트대구역퍼스트'를 분양 중이며 3개 단지의 분양(힐스테이트태평센트럴, 힐스테이트동인, 힐스테이트대구역퍼스트2차)을 준비 중이다.

수창동 D모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대구에서 태어났어도 성인이 되어 서울에 오래 살았다면 지금 대구역 주변 변화에 아연실색할 수도 있다. 정말로 많은 것이 변했다."면서 "수성구의 범어-만촌-황금 일대만큼 압도적 입지는 아니나, 이제 대구역 서쪽은 슬슬 대구의 선호받는 주거지 반열에 올라서는 중이다. 지금은 '대구역센트럴자이' 하나만 완공됐다. 미래에는 지금 보이는 모습 이상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에 사는 어린이들이 배정될 초등학교인 대구종로초등학교. (사진=이준혁 기자)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에 사는 어린이들이 배정될 초등학교인 대구종로초등학교. (사진=이준혁 기자)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에 인근에 있는 대구역. 대구역은 현재 KTX-SRT 등의 고속철도 외에 모든 철도가 정차 중이다. (사진=이준혁 기자)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에 인근에 있는 대구역. 대구역은 현재 KTX-SRT 등의 고속철도 외에 모든 철도가 정차 중이다. (사진=이준혁 기자)

◇'달라질 미래'는 기대점, 도심권·침산권 기존 인프라 이용 가능은 장점

장점과 강점만 있고 단점과 약점은 전혀 없는 아파트 단지를 찾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불가능'은 아니지만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여겨도, 과언이 아니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역시 단점과 약점은 있다. 216가구란 작은 규모, 태평로나 서성로 등의 '큰 길' 뒤의 구역은 아직까지 창고와 철공소 등이 있다는 현실, 도심 교차로 코너(모서리)에 접하기에 어쩔 수 없는 주변도로 정체의 영향 등이다.

다만 이 곳은 장점과 강점이 더욱 많고 미래의 모습이 기대되는 긍정적인 지역이다. 심지어 216가구라는 근원적 규모마저 일부는 상쇄 가능한 보완점이 있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가 위치한 태평로는 도심권에 해당된다. 최근에는 대구 부도심도 여럿 성장하고 활성화됐지만, 대구는 도시 중앙에 있는 도심권(중앙로-동성로-반월당)이 여러모로 도시의 중심이다. 상업, 업무, 심지어 사교육도 도심이 일정 역할을 한다.

실제로 이 아파트 출입구에서 대구 도심 주요시설은 대부분 다 걸어서 갈만하다. 대구역(롯데백화점 대구점) 700m, 중앙로역 1.1㎞, 현대백화점 대구점 1.2㎞, 동아백화점 쇼핑점 1.3㎞, 반월당역 1.5㎞, 동성로(6월30일 영업을 끝으로 휴점 중인 대구백화점 본점 광장 기준) 1.4㎞, 2.28기념중앙공원 1.4㎞, 현 대구광역시청 1.5㎞, 달성공원 950m,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1.2㎞,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1.8㎞ 등이다.

도심권도 가깝지만 요즘들어 대구시 내에서 선호를 받는 주요 택지의 하나인 침산권(칠성동 및 고성동 포함)도 가깝다.

프로축구 전용구장, 사회인야구장, 빙상장, 스쿼시경기장 등이 있는 대구복합스포츠타운이마트와 메가박스 등이 있는 쇼핑몰인 스펙트럼시티, 대구오페라하우스, 자녀가 다닐 학원가가 많은 침산네거리, 산책과 외식에 좋은 대구삼성창조캠퍼스(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모조리 2㎞ 이내에 있다. 특히 DGB대구은행파크는 고작 500m 거리며, 빙상장도 1㎞ 거리기에 대구복합스포츠타운은 매일 산책갈만 하다.

이런 여건상 교통이 편리한 것은 당연하다. 자가용을 이용시 도심 정체를 경험할 수도 있지만, 대중교통으론 '최강'이다. 수많은 시내버스 노선이 단지 주변을 운행하고, 지하철역 가까우며, 고속철도 제외한 모든 철도가 정차하는 대구역도 걸어서 오갈만한 위치다. 

고성동 O모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대도시 도심 아파트의 장점은 여러 인프라가 주변에 있다는 것이다. 대도시 도심 특성상 옛날 모습이 있긴 하지만, 수많은 장점이 이런 아쉬움을 덮는 형태"라며 "이 곳의 엄청난 개발의 붐을 볼 때,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주변은 더욱 좋아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216가구지만 주변에 힐스테이트 단지가 워낙 많아서 '나홀로'라고 보기도 힘든 곳이며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 일원이라고 여기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견본주택 내 84㎡A형 유니트(모델룸) 내 거실 및 주방/식당. 유니트(모델룸)은 알파룸을 없애고 유상옵션 중 'H-세컨리빙'을 적용한 형태로써 마련됐다. (사진=이준혁 기자)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견본주택 내 84㎡A형 유니트(모델룸) 내 거실 및 주방/식당. 유니트(모델룸)은 알파룸을 없애고 유상옵션 중 'H-세컨리빙'을 적용한 형태로써 마련됐다. (사진=이준혁 기자)

◇84㎡형 분양가 6억원 전후 …단지 서쪽 자이나 풍경채 대비 저렴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분양에 대해서 모두가 성황리에 종료될 것으로 여기지는 않는다. 최근 대구시 아파트 신규분양 현장의 동향을 보면, 일반분양 1순위 단계에서 종료되지 않는 단지가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직간접적 나쁜 영향을 받지 않겠냐는 것이다.

그렇지만 다수는 분양은 잘 완료된 것으로 전망한다. 좋은 입지와 힐스테이트 브랜드 등의 장점이 여럿 있지만 주변 단지들에 비해 비싸지 않은 분양가 때문이다. '216가구'란 규모는 큰 약점이 안 되리라 여기는 것이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는 세 평면이 있는데 다 전용면적 84㎡ 평면이며 다 72가구 씩이다. 분양가는 4억9500만원-5억9800만원이며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더할 비용은 2815만5000원-3775만원이다. 만약 발코니의 확장시 건설사에 최종 지급할 총액은 6억원 초반에 달한다.

이는 주변 아파트 단지의 매매가나 분양권 거래가 등에 비해, 비싸다 보기 어렵다. 오히려 '싸다'고 볼만한 거래 동향도 여럿 있다.

올해 2분기 전용 84㎡ 기준, 서성로 건너에 있는 '대구역센트럴자이'(매매거래 3건)는 최고 6억7800만원(26층), 분양권 상태인 '대구역제일풍경채위너스카이'(〃 7건)는 최고 6억4980만원, 역시 분양권 상태인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8건)는 최고 7억905만원으로 거래됐다.

적게는 1년이고 길게는 8년이란 연식의 차이가 있는데, 비록 216가구라 해도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분양가가 오히려 싸다.

803가구로 규모가 적잖고 대구역과 좀 더 가깝다는 장점이 있지만 '힐스테이트 대구역'은 지난해 12월28일 84㎡A형 매매가 7억7784만원을 기록했다. 수성구 주요 지역 신축 아파트 또는 재개발-재건축 기대 아파트 정도 되는 높은 기대가 지역에서 깔린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침산동 S모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이번에 분양할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는 작은 단지 규모가 아쉽긴 하나 그것이 전부다. 또한 이런 단점은 주변에 여럿 있는 힐스테이트 단지가 엮이면 브랜드타운 형태로 인식되기에 충분히 상쇄될 점"이라며 "요즘 대구 분양 시장이 예전같지는 않아도, 이는 동구 비선호지역 또는 너무 분양가 비싸게 나온 일부 아파트 얘기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는 무난히 분양 마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는 오는 19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진행하고, 20·21일 각 일반공급 1순위 해당지역·기타지역 청약접수, 29일 당첨자발표, 8월10-12일 계약체결 순으로 분양한다. 대구 중구는 조정대상지역은 맞지만 투기과열지구는 아니며, 조정대상지역 중에는 청약과열지역(조정대상지역 1지역)이다. 규제가 일부 있긴 하지만 대구광역시 유일의 투기과열지구 지역인 수성구처럼 규제가 많은 곳은 아니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주택형 및 분양가. (정리=이준혁 기자)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주택형 및 분양가. (정리=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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