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한솔케미칼, 4분기 강력한 이익 모멘텀"

"4분기까지 증익 추세 지속은 7년 만에 처음"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 기자] KB증권이 한솔케미칼에 대해 4분기 강력한 이익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금까지 한솔케미칼 영업이익은 3분기에 고점을 형성한 이후 4분기는 연말 성과급 영향으로 급감 추세를 나타냈다"며 "과거 3년간 4분기 영업이익은 평균적으로 전분기대비 49% 감소, 전년대비 25%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연말 성과급을 반영하더라도 1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까지 증익 추세가 예상돼 2014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과거 실적 패턴에서 탈피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전기차 소재 매출이 급증하며 강력한 이익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1개월간 전기차 소재 5개 업체의 주가 상승률은 평균 30.1%에 달하는 반면 한솔케미칼 주가는 오히려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한솔케미칼은 전기차 소재 영업이익 비중이 확대되고, 전기차 소재 라인업도 매년 증가될 것"이라며 "내년 추정 실적 기준 전기차 소재 5개사의 주가수익비율(P/E)는 평균 55.7배로 한솔케미칼 P/E 12.5배 대비 4.4배 할증 거래되고 있어 곧 향후 한솔케미칼 주가 상승의 강력한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솔케미칼은 코스피가 약보합을 보인 16일 전 거래일 대비 0.20% 오른 25만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조동혁 한솔케미칼 회장(출처=한솔케미칼 홈페이지)
조동혁 한솔케미칼 회장(출처=한솔케미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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