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청문회법 찬성한다 52.1% > 반대한다 30.5%

<돌직구뉴스>straightnews.co.kr는 매주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와 공동으로 박근혜 정부가 출범 4년차를 맞은 가운데, 매주 주간별 이슈조사를 통해 국민의 관심을 되돌아보고, 사회의 현안 문제들이 국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상시청문회법, 정의화 국회의장의 신당창당 가능성,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에 대한 여론을 조사해 보았다.

상시청문회법 찬성한다 52.1% > 반대한다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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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국회의 상임위원회가 의결하면 언제든지 청문회를 열 수 있게 하는 국회법 개정안인 소위 ‘상시청문회법’에 대해서 ‘찬성한다’는 응답이 52.1%로 ‘반대한다’는 응답 30.5%에 비해 21.6%p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잘모름 17.4%)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58.2%로 찬성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대구/경북’이 34.8%로 가장 낮았다.

또한,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찬성의 비율이 높아지는데 ‘19세,20대’가 64.5%인데 비해, ‘60대 이상’은 32.6%로 두 배 가까운 격차를 보이고 있다.

지지정당 별로 찬성은 ‘정의당’이 83.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이 73.8%의 비율을 나타냈고, ‘새누리당’은 23.6%의 찬성비율을 보였다.

정의화 發 신당, 만들어지지 않을 것 같다 42.1%
만들어질 것 같다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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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이 중심이 되어 추진 중인 정치전문가조직(싱크탱크)인 ‘새한국비전’이 신당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만들어지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이 42.1%로, ‘만들어 질 것 같다’ 는 응답 28.0%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잘 모름 29.9%).

응답자 특성별로 매우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으나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당’ 지지자들에게서 만들어질 것이라는 응답이 36.7%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 정신질환에 의한 범죄 48.8%
여성혐오에 의한 범죄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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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새벽 1시 30분 강남역 인근의 노래방 외부 공용 화장실에서 일면식이 없는 여성을 칼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서 많은 시민들이 포스트잇에 자신이 말하고 싶은 글을 써 고인을 추모했다. 하지만 이 자리는 ‘여성혐오’와 ‘남성혐오’로 나뉘어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강남역 여성 살해사건의 이유에 대해서 질문한 결과 ‘정신질환에 의한 범죄’라는 응답이 48.8%, ‘여성혐오에 의한 범죄’라는 응답이 32.1%로 나타났다.

‘여성혐오’에 의한 범죄라는 응답은 성별에 따라 ‘여성’이 38.6%, ‘남성’이 25.6%로 여성에게서, 연령별로는, ‘19세, 20대’에서 44.8%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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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이번 조사는 시사전문 <돌직구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2016년 5월 23~24일 2일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휴대전화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0명(총 통화시도 44,069명, 응답률 2.3%),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3.1%p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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