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 자회사로 별도 독립법인

ESG센터·책임투자센터 양대 축으로 상호 시너지 기대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 기자] 대신금융그룹 산하 대신경제연구소는 별도 독립법인 형태의 자회사 '한국ESG연구소'를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연구소는 연기금,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ESG 평가 및 리서치’, ‘ESG 관 련 책임투자’, ‘의결권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ESG연구소 대표이사는 '대신경제연구소' 조윤남 대표가 겸임하고, ‘ESG센터(센터장 이선경)’와 ‘책임투자센터(센터장 안상희)’ 등 두 개의 상호보완적 조직으로 구성된다.

연구소 구성원들로는 국민연금의 ‘ESG 평가’, ‘ESG 리서치’, ‘ESG 평가모형 개발’, ‘주주총회 의안 분석’, ‘의안 분석 데이타베이스’, ‘수탁자책임활동 보고서’ 프로젝트 등의 실무를 경험한 베테랑들이 포진돼 향후 보다 깊이 있는 ESG 및 책임투자 연구에 주력하게 된다.

조윤남 대표는 “1984년 ‘대신경제연구소’가 설립된 이후 구성원과 사업 영역의 변화에도 바뀌지 않았던 것은 ‘금융투자업자’라는 본질과 ‘리서치’였다"며, "다수의 ESG관련 연구기관과의 차별성은 금융투자업자의 관점에서 ESG를 해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중요 과제의 예로 ‘ESG 평가 모형의 비교 우위를 판단하는 방법론’, ‘비재무적요소와 재무적요소 의 결합 방법론’, ‘디지털화 시대에 걸맞은 ESG 평가 모형 개발’, ‘한국의 ESG Best Practice’, ‘미디어의 영향을 최적화 시키는 방법론’, ‘인문학적 통찰이 가미된 주주총회 의결권 자문’ 등을 제시했다.

이어 "한국ESG연구소는 지배구조, 기업문화, 고용, 정보의 소통, 사회적 책임 등 ‘ESG적 변화’ 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며,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세상을 향해 보다 깊이 있는 리서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대신경제연구소 홈페이지)
(출처=대신경제연구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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