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의원, “아무리 정치판이라지만 너무한 거 아니냐”

▲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과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과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스트레이트뉴스 전성남 선임기자]  3년 전 국감에서 '장모사건'을 제기했던 장제원 의원이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캠프에 영입됐다.

윤석열 캠프는 3일 장 의원이 캠프 종합상황실 총괄실장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장제원 의원은 지난 2018년 10월 19일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처음으로 윤석열 당시 중앙지검장을 향해 이른바 ‘장모사건’의 배후로 지목해 윤 지검장으로부터 "아무리 국감장이라지만, 너무한 거 아니냐?"며 반발을 야기한 바 있다.

장 의원은 종합상황실 총괄실장을 맡아 캠프 실무 전반을 아우를 예정이다.

장 의원은 부산 사상구가 지역구로 3선이다.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을 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하기도 했다. 현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은 이날 소식을 접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시 동영상을 올리며 “아무리 정치판이라지만 너무한 거 아니냐”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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