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0일 오후 충북 청주시 식약처 회의실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0일 오후 충북 청주시 식약처 회의실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 19 국내 확진자는 처음으로 2,000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스트레이트뉴스=이준혁 기자] 전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진자가 2,000명을 넘을 전망인 가운데 정부가 국산 백신 1호의 임상 3상을 승인했다.

1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오후 6시 현재 코로나 19 감염자가 1,768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인 7월 27일(1,895명)에 불과 127명 적은 규모다.

9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확진자가 370명 추가된 점을 감안하면, 이날의 추정 감염자는 2,000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가 될 전망이다.

10일 오후 6시 현재 지역별 확진자 수는 수도권이 1,211명(68.5%), 비수도권이 557명(31.5%) 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574명, 서울 533명, 경남 110명, 인천104명, 부산 103명, 충남 76명, 경북 67명, 대구 55명, 충북 33명, 제주 23명, 대전 22명, 울산 18명, 광주 15명, 강원 14명, 전북·전남 각 10명, 세종 1명이다.

한편 식약처는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3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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