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밀리언셀러 등극 예약

하나금투 "JYP엔터, 목표주가 상향"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 기자]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정규 2집 'NOEASY'(노이지)가 선주문 93만 장을 돌파하면서 JYP엔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컴백한 스트레이키즈의 선주문 판매량은 1주일 만에 83만 장에서 93만 장까지 상승했다"며 "100만 장 돌파는 기정 사실화로, BTS와 EXO, 세븐틴, 블랙핑크, NCT 이후 6번째"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 BTS와 NCT의 흐름을 보면 데뷔 5년 차에 첫 100만 장을 판매한 동시에 1년 만에 200만 장도 돌파했다"며 "스트레이키즈는 이보다 더 빠른 4년차에 달성한 것으로, 유튜브 탑5 조회 국가에 미국과 브라질, 멕시코.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모두 포함돼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스트레이키즈 앨범 판매량 가정은 280만 장이지만 이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앨범 당 100만장을 파는 그룹이기에 최소 아레나 투어급의 활동이 예상되며, 이는 내년 실적 추정을 또 한번 상향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그 과정을 확인하는 동안 신인 그룹들의 데뷔도 준비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5억 원, 195억 원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과  컨센서스 155억 원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분기에서 일부 이연된 매출 뿐만 아니라 스트레이키즈가 데뷔 이후 가장 최단 기간 100만 장 판매를 돌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ITZY의 컴백까지 감안하면 2분기 예상 앨범 판매량만 180만 장 이상으로 역시 사상 최대"라고 관측했다.

목표주가는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제공=JYP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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