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활용,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
리더십, 사회, 경제, 문화, 건강 등 고품격 강연 구성

▲ 제22기 강서 이화 아카데미 홍보물 / 사진제공= 강서구청
▲ 제22기 강서 이화 아카데미 홍보물 / 사진제공= 강서구청

[스트레이트뉴스=양용은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갈 우수한 여성 리더 양성에 나섰다.

구는 오는 9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22기 강서-이화 아카데미 온라인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서-이화 아카데미는 창의적이고 열린 사고를 가진 여성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구와 이화여자대학교가 협력‧운영하는 최고지도자 과정이다.

구는 여성들의 사회참여와 지역 발전에 대한 공헌이 날로 증대됨에 따라 여성들의 높은 지적욕구를 충족시키고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자 기존 오프라인 과정을 대신해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실시간 강좌로 진행된다.

교육은 기간 중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0주간 진행되며, 리더십, 사회, 경제, 문화, 건강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분야별 주요 강연 주제는 ▲삶과 일, 황금빛 내 인생을 꿈꾸며 ▲한국 의료의 전망과 국제화 정책 ▲재테크,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방구석에서 즐기는 랜선 여행 ▲우리 가족의 속 튼튼 장 건강 등으로 국내 유수 대학의 교수와 리더십 분야의 저명 강사를 초청해 수준 높은 강연을 선보인다.

총 10회 강의 중 8회 이상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이화여대 총장과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장 공동명의의 수료증이 주어진다.

구는 오는 30일부터 과정 참여자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서구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3만 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강서구청 또는 강서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링크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각 분야에 활발해짐에 따라 리더로서의 역할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여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인적자원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07년 제1기를 시작으로 21기까지 총 1,45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이들은 아동폭력 예방 캠페인,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미혼모 시설 후원 등 지역사회 내에서 여성지도자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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