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지수 내 배당금을 25년 이상 지속 늘려온 기업 투자

"하락장 배당 확대 기업 주가 방어력 좋아"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 기자] 하반기 들어서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렵다. 글로벌 국가들이 코로나19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위축됐던 기업들의 활동이 되살아날 것이라 기대되며 올 해 글로벌 경제성장률은 5.6%(세계은행 발표)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금융당국들이 유동성 공급을 서서히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테이퍼링’, ‘금리인상’ 우려가 시장 저변에 깔려있는 것도 사실이다. (+)요인과 (-)요인이 공존하는 상황에 최근 변이 바이러스 등장으로 변동성 또한 확대되는 양상이다.

시장 하락 가능성이 존재하는 변동성 장세에서 ‘글로벌 배당주’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을 권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배당주는 기업 배당이 비교적 고정적으로 수익의 일정부분을 지원하는 경향이 있으며, 역사적으로 배당확대 기업이 하락장에서 가격 하락을 잘 방어해온 통계치도 있다. Ishares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 1978년부터 2020년말까지 하락장에서 배당을 미지급한 기업의 주식은 -29.4%를 기록했으나, 배당확대 기업은 -10.3%를 기록했다.

현대차증권은 글로벌 배당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로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주식) 펀드를 소개한다. 본 펀드는 S&P500 미국배당귀족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다.

S&P500 지수는 S&P500이 운영하는 대표 배당지수로 25년 연속 배당금을 증가한 기업만을 편입한다. 지수 편입 종목에 대한 조정은 매년 1회이며, 분기별로 종목간 동일비중으로 리밸런싱 한다. 현재 60종목 내외를 담고 있으며, 최근 산업재(22%), 소비재(20.0%), 헬스케어(11.8%) 섹터 비중이 높고, 뉴코(철강회사), 프랭클린(금융), 엑스퍼디터스(운용 및 물류) 등의 다양한 섹터의 종목에 투자하며 ‘대형가치주’ 포지션이 큰 편이다. 최근 3개월 성과 2.24%, 1년 성과 26.59%를 기록 중이다.

현대차증권은 하락장 방어력이 좋은 고배당 미국기업에 선별 투자하는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주식)'펀드 투자를 추천한다.(제공=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하락장 방어력이 좋은 고배당 미국기업에 선별 투자하는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주식)'펀드 투자를 추천한다.(제공=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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