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 최초 '1호 생명사랑파트너' 업무협약

생명존중문화 공동 조성...캠페인 전개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함께하고자 ‘생명사랑파트너 1호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과 재단은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인식 개선을 위한 ▲공동 캠페인 제작 ▲교육 프로그램 지원 ▲신한은행 임직원 대상 심리지원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누군가를 위해 우산을 기울이듯 마음을 기울인다는 ‘마음우산’ 캠페인에 발맞춰 코로나19로 마음이 지치신 분들을 위로하고 자살 예방 활동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자 민간 기업 최초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생명사랑파트너 1호 기업’이 됐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진옥동 은행장은 “신한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분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가 지속적으로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는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의 ESG전략에 맞춰 신한은행은 사회의 상생 및 선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사회적 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동행(同行)’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 전국학대피해아동쉼터 29곳에는 차량을, 44곳에는 유류비를 지원하고, 7월에는 방학기간 중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을 위한 밀박스를 250가정에 지원했다. 또한 8월에는 안산시 다문화 가정 자녀 600명에게 한국어교육과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등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31일 서울시 중구 소재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오른쪽)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 이사장(제공=신한은행)
지난 31일 서울시 중구 소재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오른쪽)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 이사장(제공=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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