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주유소 전시관 조감도
미래형 주유소 전시관 조감도

GS칼텍스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미래형 주유소를 주제로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5회를 맞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전 세계 도시와 기업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도시를 그려나가는 행사다. GS칼텍스는 이번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제주도와 협업해 미래형 주유소를 전시한다.

이 전시관에는 GS칼텍스의 미래형 주유소인 ‘에너지플러스 허브(energy plus hub)’를 모티브로 스마트시티의 기반이 되는 친환경 에너지와 공유 모빌리티를 담았다.

주유소 캐노피를 형상화한 전시관에 들어서면 주유소가 친환경 모빌리티의 거점으로 활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전기 에너지를 사용해 전기차, 자전거, 킥보드 등 공유 모빌리티를 충전하고 대여·반납한다.

한편 GS칼텍스는 제주도와 함께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지자체와 민간기업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 스마트화 종합 솔루션을 구현하는 신사업 육성·지원 사업이다.

GS칼텍스와 제주도는 ICT 솔루션 전문회사 시티랩스 등 15개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작년 5월 예비사업과 올해 3월 본사업에 선정됐다.

주유소를 중심으로 마트, 편의점 등에서 스마트시티 환경에 최적화된 친환경 에너지와 그린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연계하여 제공하는 ‘스마트허브(smart hub)’ 사업을 추진 중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