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이사장 “장군을 안전하게 고국의 품으로 모셔오는 일의 일등공신”

 

▲지난 8일 우원식 이사장이 조진웅 배우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지난 8일 우원식 이사장이 조진웅 배우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배우 조진웅 씨가 지난 8일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이사장 우원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우원식 이사장(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조진웅 배우는 '국민특사' 로 홍범도 장군을 안전하게 고국의 품으로 모셔오는 일의 일등공신이며, 잘 알려지지 않았던 홍범도장군의 삶을 국민께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조진웅 배우가) 그 동안 독립투사의 삶을 그린 여러 작품을 통해 관객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는데, 홍범도 장군 유해봉환으로 또 한번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며 “이를 계기로 기념사업회 홍보대사를 제안드렸고, 조진웅 배우도 너무나 흔쾌히 받아주었다”고 위촉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홍범도 장군을 비롯한 수많은 독립군들의 삶과 고귀한 정신을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대장 김창수>, <암살> 등에서 독립투사 연기로 주목받은 조진웅 씨는 지난 8월 14일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을 위한 국민특사 자격으로 특별기편을 통해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크즐오르다에서 파묘식, 유해봉환식을 함께했다.

또한 장군의 유해가 제76회 광복절 당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고국으로 귀환하고 이틀간의 범국민추모기간을 거쳐 8월 18일 대전현충원에 안장 될 때까지 끝까지 자리를 지켜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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