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시기 : 5~10년 27.9%, 10~20년 24.6%(통일이 안 될 것이다 14.4%)

<돌직구뉴스>straightnews.co.kr는 재창간 1주년에 즈음하여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와 공동으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필요성과 박근혜 정부의 통일 노력, 통일 예상시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살펴보았다.

통일 필요하다 65.8%.(필요 없다 16.9%, 어느 쪽도 아니다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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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우리나라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압도적으로 65.8%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나,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과, ‘어느 쪽도 아니다’라는 응답도 각 16.9%, 11.9%로 나타났다.(잘모름 5.4%)

통일의 필요성을 느끼는 응답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기는 했지만, 필요를 크게 느끼지 못하는 응답자도 28.8%(불필요 16.9% + 어느 쪽도 아니다 11.9%)로 어느 정도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앞으로 시간이 흘러갈수록 점점 높아 질 것으로 보인다.

특별히 성, 연령, 지역별에 따른 큰 차이는 확인 할 수 없었다.

현 정권의 통일노력, 미흡하다 46.1%
(보통 29.6%, 충분하다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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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통일대박’을 내세웠던 박근혜 정권의 노력에 대해 ‘미흡하다’는 평가가 46.1%로 가장 높았고, ‘보통’이 29.6%로 나타났으며, ‘충분’하다는 평가는 15.1%에 불과하였다.(잘모름 9.2%)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실험, 우리 정부의 대북 강경정책과 국제사회의 제제로 인한 북한의 고립이 이번 조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 지역, 전 연령에서 ‘미흡하다’는 평가가 ‘충분하다’는 평가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나,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보통이다’라는 평가가 가장 높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충분하다’는 평가는 새누리당에서 37.8%로 가장 높았고, ‘미흡하다’는 평가는 정의당에서 88.1%로 가장 높았다.

한-쿠바 장관회담이 통일에 미치는 영향
긍정적 42.3%, 영향 없음 39.1% 둘 간에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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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쿠바의 외교장관회담이 우리나라의 통일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42.3%로 가장 높았고, ‘영향없음’이라는 응답이 39.1%로 오차범위 내에서 뒤를 이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긍정적’이라는 응답의 비율이 높아지고, ‘영향없음’ 이라는 응답의 비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51.2%로 가장 높았고, ‘광주/전라’에서는 ‘영향없음’이라는 응답이 46.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통일시기 : 5~10년 27.9%, 10~20년 24.6%
통일이 안 될 것이다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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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우리나라가 5~10년 이내에 통일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27.9%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10~20년 24.6%, 20년 이상 1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통일 안 될 것이다’라는 응답의 비율도 14.4%로 나타나, 통일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국민들도 일정 정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에서 ‘5년 이내’에 통일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15.6%로 3~6%대의 응답률을 보인 다른 연령대들과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시사전문 <돌직구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2016년 6월 7~8일 2일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휴대전화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0명(총 통화시도 38.565명, 응답률 2.6%),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3.1%p임.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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