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네이밍부터 차량 래핑까지

코로나로 지친 소상공인에 종합 디자인 솔루션 선물

코로나19로 어려운 푸드트럭 사업자들을 기업은행이 디자인 재능기부로 지원했다.

IBK기업은행은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IBK희망디자인’ 사업을으로 4개 푸드트럭 소상공인에게 종합 디자인 솔루션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 5월 Pro Chef(새우튀김), 건다방(커피), Mr.팔봉이쿡(멘보샤), Sweet Jin(츄러스) 등 4개 브랜드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주요 고객층과 판매 음식 등을 고려해 맞춤형 콘셉트에 따라 디자인 제작물을 지원했다.

특히 차량별 브랜딩 작업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B.I)을 정립하고 그에 맞는 브랜드네이밍을 개발‧적용해 외부 도색, 래핑, 간판, 메뉴판, 앞치마 등 사업에 필요한 디자인물 제작을 지원했다.

츄러스 푸드트럭 Sweet Jin(스위트 진) 대표는 “어린이 고객층에 맞는 디자인을 요청했는데, 눈에 띄는 디자인과 컬러, 로고 등을 제작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우튀김 푸드트럭 Pro Chef(프로 쉐프)대표는 새롭게 디자인된 차량을 보고 “새 차를 선물 받은 기분”이라며 맞춤형 디자인을 지원해준 IBK에 고마움을 표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디자인 지원 활동을 지속 확대해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BK희망디자인’은 IBK기업은행이 지난 2016년부터 영세 소상공인들의 간판과 B.I를 무료로 설치해주고 골목상권의 환경을 재정비해주는 디자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푸드트럭 사업자를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

IBK기업은행의 브랜딩 작업을 지원받아 새롭게 태어난 츄러스 푸드트럭 Sweet Jin(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의 브랜딩 작업을 지원받아 새롭게 태어난 츄러스 푸드트럭 Sweet Jin(제공=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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