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블랙스완 공모전 ‘내가 해커라면’실시

정보보안, 해킹위협 방지를 위한 직원들의 우수 아이디어로 혁신 추진

우리은행은 정보보안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내가 해커라면’ 블랙스완 공모전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메타버스 회의공간에서 금융보안원 및 그룹사와 함께 아바타를 활용,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을 피하고, 현장감 있게 제안 발표를 들을 수 있도록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외부반출 승인 파일에 대한 관리체계 구축’을 비롯해 총 6건의 제안이 채택됐으며, 금융IT전문 계열사 '우리FIS'와 함께 실제 업무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보안위협이 고도화됨에 따라 해커의 관점에서 보안취약점을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실시했다”며, “우리은행의 정보보호 수준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스완'은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을 줄 수 있는 사건을 말하는 것으로, 만약의 해킹 사태에 대비한 사전적 예방이 이번 행사의 취지다.

우리은행은 아바타 플랫폼 상에서 해킹 위험에 사전 대응할 수 있는 아디디어 제안전을 진행했다.(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아바타 플랫폼 상에서 해킹 위험에 사전 대응할 수 있는 아디디어 제안전을 진행했다.(제공=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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