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울 5시간...울산~서울 6시간 10분

22일 오전 1~2시께나 정체 풀려

추석 연휴를 하루 남긴 21일 오후 고향 방문을 마치고 귀경하는 차량이 늘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심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동대구분기점∼북대구 부근, 비룡분기점∼옥산분기점 부근, 목천 부근∼남사, 달래내 부근∼반포 등 총 129㎞ 구간에서 차량이 심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부산 방향으로는 한남∼서초, 오산∼남사, 금호분기점∼북대구 부근 등 40㎞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줄포∼부안, 동군산∼군산, 당진분기점∼서해대교, 서평택분기점∼화성휴게소 등 총 92㎞ 구간에서 막히고 있다.

목표 방향은 안산분기점∼순산터널, 팔탄분기점∼화성휴게소 등 5㎞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 중이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은 하남분기점∼강일, 별내∼사패산터널, 계양∼송내 등 32㎞ 구간에서, 일산 방향은 시흥∼송내, 구리∼상일, 성남요금소∼판교분기점 등 28㎞ 구간에서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남이분기점∼오창, 오창휴게쇼∼진천, 일죽∼호법분기점, 곤지암∼중부1터널 등 69㎞ 구간에서,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군북∼창원2터널 부근 등 38㎞ 구간에서 움직임이 어렵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도 횡성휴게소∼새말, 여주분기점∼호법분기점 부근, 호법분기점∼양지터널 등 총 54㎞ 구간에서 차들이 엉금엉금 기어가고 있다.

한편 오후 5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시 전국 주요 도시까지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광주 3시간 30분, 울산 4시간 30분 등으로 예상된다.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30분, 광주·울산에서 서울까지는 각각 5시간, 6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 방향 정체는 이날 오후 8∼9시께, 귀경 방향은 다음 날인 22일 오전 1∼2시께나 풀릴 전망이다.

정체를 보이는 고속도로(제공=연합뉴스)
정체를 보이는 고속도로(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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