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640명 하나머니·상품권 선착순 제공

ISA 만기 자금 IRP로 불입시 연금계좌 납입액 인정

하나은행은 오는 11월 23일까지 온·오프 전 채널 고객 대상 개인형 퇴직연금계좌(IRP) 이벤트 'IRP 너는 내 운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동 이벤트는 하나은행에서 개인형 IRP 신규 가입 고객과, 타 금융기관 연금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이전해 온 고객 총 6640명 대상 선착순 이벤트다.

이벤트 대상 고객 중 6000명에게는 대상 금액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천~3만 ‘하나머니’를 지급하고, 640명에게는 1만~10만원의 국민관광상품권을 기준에 따라 선착순 제공한다.

대상 고객은 ▲신규가입 5만원 이상, 자동이체 2년 이상 ▲신규가입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1년 이상 ▲신규가입 300만원 이상 ▲타 금융기관 연금계좌를 하나은행 개인형 IRP로 1000만원 이상 계약 이전한 고객 등이다.

김미숙 하나은행 연금사업단장은 “이번 이벤트는 하나은행과 함께 노후준비 및 세테크를 시작하는 고객들에게, 미래를 함께 할 준비된 하나은행에서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하나은행 홈페이지와 ‘하나원큐’, ‘하나멤버스’ 및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퇴직연금은 은행, 보험, 증권 등 업권별 경쟁이 이뤄지는 시장이다. 특히 작년부터 시작된 금융투자로의 머니무브 현상에 따라 그간 수익률이 저조했던 IRP 수익률을 높이려는 고객들의 선택에 따라 최근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개인형 IRP는 장기 상품인 관계로 수익률 관리와 더불어 절세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는 추세다.

연간 700만원의 세액공제 한도에 맞춰 납입할 경우 최대 115만 5000원까지 세액 공제가 가능하다. 특히 만 50세 이상 투자자는 세액공제 한도가 최대 900만원으로 확대돼 연간 최대 148만 5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만기가 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자금을 IRP로 입금시 연금계좌 납입액으로 인정받게 된다. IRP의 총 납입 한도가 늘어남과 동시에 ISA 만기자금 입금액의 10% 범위 내 최대 300만원까지 추가적인 세액공제도 가능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ISA 계좌도 금융업권 별로 하나만 가입이 가능해 업권별 고객을 유치하려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하나은행은 IRP고객 대상 하나머니와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11월 23일까지 진행한다.(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IRP고객 대상 하나머니와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11월 23일까지 진행한다.(제공=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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