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 자몽
잭슨 자몽

이마트는 23일부터 일주일간 약 30% 할인한 가격에 '잭슨 자몽'을 단독 선보인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원산지인 '잭슨' 품종은 과육이 노란 '화이트 자몽'으로 당도가 높고 쓴 맛이 덜한 신품종이다. 잭슨 자몽의 당도는 12브릭스 내외로 일반 자몽의 당도(보통 10브릭스)보다 높다. 또한 일반 자몽보다 껍질이 얇고 연해 손으로 까기 쉽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그로서리 혁신을 통해 신선식품 품종을 다양화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1월 딸기는 아리향, 메리퀸 등 신품종을 선보이며 총 10종의 딸기를 판매했다. 토마토는 허니 토마토, 애플 토마토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12종으로 확대했다. 고추의 경우 하바네로, 할라피뇨, 매운 아삭이 고추, 컬러 매운 고추 등 이색 품종 10여가지를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는 극강의 당도를 가졌지만 국내에서 희귀한 메론 품종 '슈가 키스' '써머 키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8월 첫 선보인 후 한달 동안 약 20톤가량이 판매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맛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맛있으면서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잭슨 자몽을 단독으로 선보였다"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품종 다양화를 통해 오프라인 마트의 본연의 경쟁력인 그로서리를 강화, 신품종 및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이색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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