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상품 별도 절차 없이 랩 하나로 포트폴리오 관리

운용수수료 외 주식·ETF 매매시 추가 수수료 없어

삼성증권이 지난 4월 출시한 올인원 랩이 불과 5개월 만에 2000억 원 이상이 모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은 국내주식, 해외주식, 펀드, ELS 등 다양한 상품을 편입할 수 있는 올인원(All In One) 일임형 랩어카운트를 판매중이다. 일임형 랩어카운트는 고객과 증권사가 투자일임계약을 맺고 고객의 자산을 지점 PB나 본사 운용인력들이 운용하는 일임자산관리 서비스다.

기존 상품 가입을 위해서는 금융소비자 보호법 시행에 따라 상품별로 별도 가입서류 작성, 녹취 등의 프로세스가 필요하나, 올인원 랩어카운트는 한번의 일임계약으로 유선 등 고객과 사전 합의된 방식으로 쉽게 포트폴리오 조정이 가능해 시장상황에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주식, ETF 매매시 랩어카운트 운용수수료 외 추가 수수료가 없어 급변하는 주식시장 단기 대응에 대한 부담이 없다. 다만, 거래세 등 제세금은 발생되며 해외주식의 경우 현지브로커 수수료는 발생한다.

개인 PB의 역량에만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본사에서도 자산별 유니버스 및 추천 모델포트폴리오를 지점에 제공, 고객의 투자 니즈를 반영한 맞춤 운용을 지원한다. 그리고 매분기 맞춤형 종합운용보고서를 통해 고객은 운용상황을 수시로 확인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 덕에 올인원 랩어카운트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5개월만에 지난 24일 기준 2375억원의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올인원 랩어카운트는 다양한 상품을 자유롭게 편입하여 전문가를 통한 맞춤형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요즘과 같이 시장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 더욱 주목이 된다"며 "향후 장내채권까지 편입 대상 상품을 늘려 진정한 종합자산관리계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증권이 지난 4월 출시한 올인원 랩이 매매 편의성에 따른 빠른 시장 대응력과 수수료 절감의 장점에 힘입어 5개월 만에 2000억 원을 돌파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지난 4월 출시한 올인원 랩이 매매 편의성에 따른 빠른 시장 대응력과 수수료 절감의 장점에 힘입어 5개월 만에 2000억 원을 돌파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제공=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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